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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제1독서(2역대 36,14-16.19-23)그 무렵 14 모든 지도 사제와 백성이이방인들의 온갖 역겨운 짓을 따라 주님을 크게 배신하고,주님께서 친히 예루살렘에서 성별하신 주님의 집을 부정하게 만들었다.15 주 그들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과 당신의 처소를 불쌍히 여기셨으므로,당신의 사자들을 줄곧 그들에게 보내셨다.16 그러나 그들은 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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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교황대사에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임명돼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12대 대한민국 주재 교황대사에 앙골라와 상투메 프린시페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Giovanni Gaspari, 60세, 이탈리아 페스카라)를 임명했다. 1963년 이탈리아 출신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1987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2001년에는 교황청립 외교관학교를 졸업했고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이란, 알바니아, 멕시코, 리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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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민중의 뜻과 힘을 모을 때
국회의사당으로 가는 마지막 행진을 위해 2시에 광장에 모인 동지와 시민들. 나중에 듣기로는 2백명쯤이다. 도쿄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것은, 기무라 마사히데상('經産省텐트히로바' 리더)이 지역의 동지들에게 홍보하고 참여를 권유한 덕분이다.필자는 출발전 발언을 통해 다음의 요지를 말했다."일본정부는 엄청난 판단착오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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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예수님은 사람 속에 들어 있는 것까지 알고 계셨다
제1독서(탈출 20,1-17)그 무렵 1 하느님께서 이 모든 말씀을 하셨다.2 “나는 너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의 하느님이다.3 너에게는 나 말고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 된다.4 너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든, 아래로 땅 위에 있는 것이든,땅 아래로 물속에 있는 것이든그 모습을 본뜬 어떤 신상도 만들어서는 안 된다.5 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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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 되는 길
사순 제3주간 목요일(2024.3.7) : 예레 7,23-28; 루카 11,14-23 오늘의 말씀은 어제의 말씀과 좋은 짝이 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느님의 법을 전해준 데 이어서, 예수님께서 이 법을 완성하는 사랑의 길을 가르치셨는데, 이야말로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 되는 길”이었습니다. 이는 개별 그리스도인들에게만 주어지는 길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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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일과 해야 할 일
십자가의 길-6 막다른 골목을 나가려면울면서도 해야 할 일이 있다막다른 골목을 뚫으려면젖 먹던 힘마저 모아야 한다가진 자는 가진 것으로힘센 자는 그 힘으로가난한 자는 그 가난함으로 약한 자는 부릅뜬 눈으로함께 해야 할 일이 있다기적은 막연한 신비가 아니라기적은 주어진 일에 있으니보라!묻히시다(마태 27,57-61)저녁때가 되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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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부·의료계, 열린 대화 통해 타협점 찾아야”
윤석열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증원 정책 발표에 의료계가 파업을 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26일 정부와 의료계에 열린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을 것을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천주교주교회의는 현 상황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한치의 양보도 없이 위협적이고 극단적인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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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예수님만 그들 곁에 계셨다
제1독서(창세 22,1-2.9ㄱ.10-13.15-18)그 무렵 1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자,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2 그분께서 말씀하셨다.“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사악을 데리고 모리야 땅으로 가거라.그곳, 내가 너에게 일러 주는 산에서 그를 나에게 번제물로 바쳐라.”9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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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는 하느님 나라로 들어가는 열쇠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2024.02.22.) : 1베드 5,1-4; 마태 16,13-19오늘은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로 부르신 열두 명 가운데에서 베드로를 택하시어 수제자로 삼으시고, 그에게 교회를 맡기셨습니다. 그 계기와 이유는 베드로가 고백한 믿음이었습니다.제자들이 열두 명으로 채워지고 나서 예수님께서 이들을 데리고 다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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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노를 젓는 것, 그게 인류의 숙명이다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사흘쯤 더 걸으면 도쿄시내로 들어간다. 그 무렵 국회에 전달할 서간문집의 타이틀을 쓰고, 이를 담을 USB의 상자도 추천받았다.요코하마로 가는 도중에 웹사이트를 검색해보니, 한국탈핵에너지학회의 고문이신 서울대 물리학과 장회익 명예교수가 오염수 과학논쟁에 대해 일갈한다.문장중 주목되는 대목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