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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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24
2018년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4주기가 되는 날이다. 2014년 4월 16일은 성주간 수요일이었다. 나는 그날 아침 일찍부터 수술을 받고 있었다. 간단한 수술이었는데, 마취 상태에서 깨어난 뒤에 텔레비전을 보고 처음 세월호 소식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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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23
“신부생활을 하며 가장 힘있는 강론은 내 혀에서 나오는 그럴듯한 말이 아니라 내 생활이라고 봅니다. 내 생활이 가장 좋은 강론의 자료이고 내 생활 속에서 깨달은 교훈을 고백하는 것이 참으로 좋은 강론이 아닌 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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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22
예수의 혁명은 같이 ‘나누어 먹는 혁명’이다. 하느님의 절대 명령으로 “나누어 먹으며 평등하게 살라”는 과제를 주셨다. 사회적 불평등 구조와 경제적 소득격차가 심한 사회는 하느님 앞에 죄를 범하는 신성모독적인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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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21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그 스무 번째 이야기. 요한복음 6장은 ‘나눔과 생명 사건’이다. 우리는 흔히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이라고 부르는데 사건의 본질은 ‘생명은 나누는 일’이라는 예수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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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20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스무 번째 이야기. 벳자타 못가의 사건에서 ‘안식일 문제’가 중요한 주제로 설정되어있다. 율법 중에서 ‘안식일 규정’이 가장 중요한 법이다. 종교 지도자들은 사람들이 안식일 규정을 얼마나 잘 준수하느냐를 종교적 신앙에 대한 척도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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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19
요한복음 5,1-18의 벳자타 연못가의 병자 이야기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데 이 사건과 사마리아 여인의 우물 사건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서 제시하는 두 개의 물은 율법과 제도 안에서 생명을 얻는다는 유대 종교의 헛된 신앙을 고발하는 예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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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프브리핑] 한국 천주교, 지금 필요한 것은?
★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2018년 춘계 정기총회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어떤 논의들이 있었을까요, 그 결과에 대한 아쉬운 점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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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18
생명 문제에 안이하게 대처하는 교회 지도자들은 복음 선포의 주역이 될 수 없다. 오히려 남북간, 북미간의 대화와 평화를 성사시키려는 사회의 지도자들에게서 복음이 선포되고 있다. ‘반드시 사람을 살리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르는 자들은 교회가 아닌 세상임을 간파하며 하느님은 세상 안에서 일하고 계심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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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17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그 열일곱 번째 시간. 예수는 유대인 축제를 맞이하여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예루살렘 성전 북쪽의 성문에는 벳자타 연못이 있었다. 그 연못에는 치유의 효능이 있다하여 많은 병자들이 병을 고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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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16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그 열여섯 번째 시간. 예수는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났다. 우물은 율법을 상징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야곱의 우물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야곱이 준 우물은 없다. 우물이란 다른 뜻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