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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백신나눔운동, 한국가톨릭이 보여준 신앙과 형제애의 미” 유흥식 대주교, 교황 인사 대신 전해 2021-12-16
강재선 jseon@catholicpress.kr



13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사를 담은 편지를 대전교구 신자들에게 전했다. 


지난 11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유흥식 대주교는 “대전교구의 백신 나눔 운동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교황님께서는 저에게 ‘나를 대신하여, 내 이름으로 대전교구의 하느님 백성에게 편지를 쓰면 좋겠다’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교황님의 이름으로 이 편지를 드린다”고 밝혔다. 


유흥식 대주교는 대전교구는 지난 7월까지 5차례에 걸쳐 미화 660.000달러, 12월 9일에는 미화 296.194달러는 교황님께 보냈으며 “도합 미화 956.194달러를 교황님께서 가난한 이들의 백신 접종에 사용하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황님께서는 엊그제 제게 ‘백신나눔운동은 한국가톨릭교회가 보여준 신앙과 함께 형제애의 미(美)’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유흥식 대주교는 “코로나-19 전염병과 기후 변화, 점증하는 빈부격차와 만연하는 물질주의의 위기를 극복하는 해법은 순교자들께서 보여주신 하느님께 대한 강건한 신앙과 이웃에 대한 구체적인 형제애의 실천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교구는 교구 시노드를 통해 ‘함께 걸어가는 교회’의 아름다움을 체험했으며, 보편교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될 더 ‘시노드’적인 교회를 이루기 위한 여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시노드 과정 중에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굳은 믿음을 바탕으로 이웃의 말을 잘 경청하고, 자기 생각을 정직하고 솔직하게 표현하기를 부탁하신다”면서, 시노드 교회란 하느님의 사랑을 굳게 믿는 삶 속에서 경청하고,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함께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의 교회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흥식 대주교는 곧 오실 예수님 성탄을 축하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교황 강복을 전해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서산시와 대전교구는 해미국제성지 대성당에서 해미성지를 국제성지로 승인하는 교황청 교령 전달식을 가졌다. 해미성지는 2020년 11월 29일 교황청이 승인한 국제성지로 선포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종수 대전교구장 서리는 "순교 역사는 종교적이며 동시에 역사적인 중대한 의미를 갖는 것이고 이런 가치가 이곳 해미성지를 국제성지로 선포하게 하여 많은 이들이 순례하도록 초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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