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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겨들으시오. 1 [나無가 삼킨 예수 목소리] 63. 뿌리가 모든 것입니다. 2022-05-06
김유철 edit@catholicpress.kr




사실 삶은 단순합니다


큰 기쁨이나 행복이

뒤집히면

다툼이나 시련이 되지만

모두 뿌리에서 비롯되는 일입니다

어떤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까?


분명 삶은 단순합니다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마르 13, 1~9)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다. 많은 군중들이 모여들어서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 자리잡게 되었고 군중은 모두 물가에 서 있었다. 이에 그분은 비유들을 들어 그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렇게 말씀하셨다. "자,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습니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가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먹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습니다. 흙이 깊지 않아서 (싹이) 곧 돋아나기는 했지만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습니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렸던 것입니다. 또 다른 것들은 가시덤불에 떨어졌습니다. 가시덤불이 우거지자 그 숨이 막혀 버렸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습니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를 맺었습니다. 귀가 있는 사람은 새겨들으시오."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한국작가회의 시인. <삶예술연구소> 대표로서 ‘사람과 자연’, ‘삶과 예술’을 나누고 있다.시집 『산이 바다에 떠 있듯이』,『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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