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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겨들으시오 10 [나無가 삼킨 예수 목소리] 72. 후회하다 날 샌다. 2022-07-12
김유철 edit@catholicpress.kr




그물 이야기를 하면

어부들은 금방 알아듣는다


누룩 이야기를 하면

아낙네들은 금방 알아듣는다


겨자씨 이야기를 하면

농부들은 금방 알아듣는다


호랑이 담배 피던 이야기를 하면

아이들은 금방 알아듣는다


유치하다고 이야기 안 듣던 

잘 나가던 녀석들과 명품 칠한 부인네들의 후회는 늘 늦다

‘울고 이를 갈’아 보아야 이미 날 샛다



그물의 비유 (마태 13, 47~50)


또한 하늘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물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비슷합니다. 그것이 가득 차면 해변에 끌어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에다 내던집니다. 세상의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천사들이 나가서 의인들 가운데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그들을 불가마에 던질 것입니다. 거기서는 울고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한국작가회의 시인. <삶예술연구소> 대표로서 ‘사람과 자연’, ‘삶과 예술’을 나누고 있다.시집 『산이 바다에 떠 있듯이』,『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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