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예고편 4 [나無가 삼킨 예수 목소리] 77. 빵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 2022-08-17
김유철 edit@catholicpress.kr




제자들이

‘돈’과 ‘시간’과 ‘거리’를 말하자

그분은 그들의 논리에 개의치 않고서

있는 것 그대로를

하늘에 감사하고 나누었을 뿐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예고편치고는 

참 멋진 예고편이다



오천 명을 먹이시다 (마태 14,13~21)


예수께서는 (그 말을) 들으시고 거기서 배를 타고 따로 외딴 곳으로 물러가셨다. 그런데 군중들이 (소문을) 듣고 여러 고을에서 나와 걸어서 그분을 따라갔다. 예수께서 (배에서) 내리시며 많은 군중을 보시고는 그들을 측은히 여기시어 그들 가운데 있는 환자들을 고쳐 주셨다.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다가와서 말씀드렸다. "이곳은 외딸고 이미 시간도 늦었습니다. 그러니 군중들을 헤쳐 보내어, 마을로 물러가서 음식을 스스로 사게 하십시오." 그러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그들이 물러갈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오" 하고 이르시니 제자들은 예수께 "저희는 여기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는 가진 것이 없습니다" 하고 여쭈었다. 예수께서는 "그것들을 여기 나한테 가져오시오" 하시고는 군중을 풀밭에 자리잡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축복하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빵을 주셨다. 제자들은 군중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리하여 모두 먹고 배가 불렀다. 그리고 (빵)조각 남은 것들을 모았더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그런데 먹은 이들은 여자들과 어린이들 외에 남자들만도 대략 오천 명이었다.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한국작가회의 시인. <삶예술연구소> 대표로서 ‘사람과 자연’, ‘삶과 예술’을 나누고 있다.시집 『산이 바다에 떠 있듯이』,『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등을 펴냈다.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청년위원회

영상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