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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교회의 탄소중립’ 심포지엄 열려 5일 오후 3시, 인천교구 사회사목센터 대강당 문미정 2023-06-01 20: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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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박현동 아빠스)가 ‘한국 가톨릭교회의 탄소중립’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천주교 인천교구 환경사목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상황에 직면한 인류는 탄소중립이라는 커다란 과제를 떠안고 있다고 보고, 한국 가톨릭교회가 어떻게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나누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예수회 조현철 신부(서강대학교 교수)가 ‘생태적 회개를 위한 교회의 탄소중립’을 주제로 제1발제를 한다. 현재의 기후위기 상황을 생태적 회개를 통해 극복해야 하며, 이를 통해서만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의 전환이 가능함을 성찰한다. 


제2발제는 ‘교구와 본당의 탄소중립 움직임’을 주제로 수원교구 양기석 신부(주교회의 생태환경위 총무)가 맡는다. 탄소중립 움직임의 성과와 한계를 통해 교회 구성원들의 실천적인 활동을 살펴본다. 


마지막 발제에서는 제주도 미래성장과 미래전략팀장 김동주 박사(『재생에너지를 공유하라』 저자)가 ‘자연에너지 개발과 지역사회 : 풍력발전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다. 풍력발전을 통해 지역사회가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는지 고찰하고, 인천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참여 형태의 에너지 전환운동에 대한 가능성을 살펴볼 것이다. 


심포지엄은 6월 5일 오후 3시, 인천교구 사회사목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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