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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묵주기도, 전 세계 주요 성지서 생중계 - 코로나19 극복과 전 세계 마리아 성지 위한 묵주기도
  • 강재선
  • jseon@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20-05-29 12:46:17
  • 수정 2020-05-29 12: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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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현지시간으로 오는 30일 17시 30분(한국 시간 31일 0시 30분)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COVID-19) 판데믹으로 고통 받는 인류를 위해 묵주기도를 봉헌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분의 형제들과 함께 한마음으로’(사도 1,14)라는 지향으로 바티칸 정원에 마련된 루르드 동굴 모형 앞에서 묵주기도를 봉헌하며, < Vatican News >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묵주기도는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의 발의로 이뤄졌다. 코로나19 판데믹에 특히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봉헌된다. 이 묵주기도에는 최전선에 직접 뛰어 들어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 의사, 간호사를 비롯해 완치자,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들의 유족 등이 참여한다. 


새복음화촉진평의회는 “전 세계의 주요 마리아 성지에 생중계될 것”이라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지 사도직에 보여주는 관심은, 코로나19로 인해 순례자들이 찾아오지 못했으나 그 기능을 서서히 회복 중에 있는 (마리아 성지와 같은) 중요한 기도처의 사목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루르드를 비롯해, 포르투갈 파티마, 이탈리아 산 조반니 로톤도와 폼페이, 미국 워싱턴 DC의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국립 대성당, 필리핀 불라칸 주 하느님의 자비 성지 등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묵주기도가 생중계 된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31일 일요일 10시(한국 시간 31일 17시)에는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집전한다. 비록 이탈리아 전역에서 신자 참여 미사가 재개되기는 했으나, 이번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에는 신자 운집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여 신자 참여를 금지했다. 이번 미사 역시 성주간 미사들과 마찬가지로 < Vatican News >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판데믹 :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상태를 뜻하며, WHO가 위험도에 따라 나눈 6단계 경고 단계 중 최고 경고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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