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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가 간곡히 하는 말 20 - [나無가 삼킨 예수 목소리] 24. 잊지 말 일
  • 김유철
  • edit@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21-07-21 11:25:17
  • 수정 2021-07-21 1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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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회를 처음 다니던 시절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여 년이 훌쩍 지나갔군요.

그 시절 낯설게 열어본 성경에서 쏟아진 말씀이

마태오 복음 7장 7절이었습니다.

위로이고 격려이고 응원가처럼 들리던 그 목소리

그날 이후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마태 7,7 


청하면 주신다.


청하시오, 여러분에게 주실 것입니다. 찾으시오, 얻을 것입니다. 두드리시오, 여러분에게 열어 주실 것입니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어느 누가 자기 아들이 빵을 청하는데 그에게 돌을 주겠습니까? 또는 생선을 청하는데 그에게 뱀을 주겠습니까? 그러니 여러분은 악하면서도 여러분의 자녀들에게는 좋은 선물을 줄 줄 안다면,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서야 당신에게 청하는 이들에게 얼마나 후하게 좋은 것들을 주시겠습니까!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시인.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집행위원장. <삶예술연구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민예총, 민언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연구서 <깨물지 못한 혀> <한 권으로 엮은 예수의 말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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