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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기후위기 대응 ‘2040 탄소중립’ 선포 - 정부보다 10년 앞당긴 계획…2030년 100% 전력자급화, 2040년 탄소 배출 ‘0’ - ‘탄소중립 생활 실천 봉헌’ 캠페인 진행돼
  • 문미정
  • moon@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21-09-14 14:48:21
  • 수정 2021-09-14 14: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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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천주교 수원교구)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 탄소 중립을 선포했다. 수원교구는 2030년까지 전력 100% 자급화, 2040년 탄소중립(탄소 배출 ‘0’)을 위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수원교구의 이 같은 선언은 국내 종교계 최초이며 유엔과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계획보다도 10년 앞선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통해 공동의 집인 지구와 피조물들을 살리기 위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함께 해줄 것을 전 세계 가톨릭교회에 요청한 바 있다.

 

수원교구는 이러한 요청에 동참하고자 지난 11, ‘수원교구 탄소중립 선포 미사를 봉헌했다. 이용훈 주교는 “‘지구와 가난한 이들의 부르짖음 앞에서 더이상 무관심하게 있을 수 없다.’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호소와 찬미받으소서7년 여정에 동참하여 온전한 생태적 회개를 이루고, 현재의 기후위기, 생태계 위기를 극복하자고 밝혔다.

 

또한 탐욕으로 일그러진 삶의 방식을 버리고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수원교구는 20229월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달까지 수원교구 탄소중립 생활 실천 봉헌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7가지 항목(쓰레기 줄이기 소비 식품 전기·전자제품 교통 생활 기후신앙생활)으로 나누어 46가지 세부적인 실천사항을 동록하여 봉헌할 수 있다.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5,000만 회 봉헌 달성 시 봉헌자 이름으로 기후 난민을 위한 후원을 할 예정이다.

 

이용훈 주교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실천 사항을 나부터, 우리 가정부터, 우리 단체부터 지금 당장 실천해 탄소 중립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수원교구는 지난 10,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204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기존건물 에너지 진단 등 건물부문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친환경자동차 인프라 구축 및 보급 확산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 그 밖의 기타 상생 협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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