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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 재추진…교우들 제보 받는다 - 천주교 주교회의 2021년 추계 정기총회 결과
  • 문미정
  • moon@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21-10-15 13:37:31
  • 수정 2021-10-15 13: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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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21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주교단은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복 심사를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6년 4월 26일 최양업 토마스 신부는 ‘가경자’로 선포됐으며 한국 교회는 성덕 심사와 기적 심사도 준비했으나 지난 5월 공식적인 기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증거능력이 부족하다는 교황청 시성성의 최종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 


주교단은 시복을 위한 기적 심사에서 요구되는 기적적 치유는 ‘신비적 요소’와 그 사실에 대한 의료 기록이란 ‘과학적 요소’가 동시에 요구된다면서, 기적 치유를 체험하거나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교우들의 제보를 받겠다고 알렸다. 


또한 이번 총기총회에서는 ‘공동합의성’으로 번역해온 ‘Synodalita’의 우리말 번역을 논의했으며 ‘공동의합의성’ ‘공동 식별 여정’ ‘함께 가기’ 등으로는 Synodalita의 핵심 의미를 충분히 담을 수 없음을 판단하고 ‘시노달리타스’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노드의 개별 교구 단계 준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에서 발표한 예비문서와 편람을 토대로 교구 의견서를 작성하고 주교회의 사무처로 제출하기로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정한 ‘World Day for Grandparents and the Elderly’(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과 가까운 7월 넷째 주일)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정하고 7월 넷째 주일에 기념한다.  


또한 16개 교구의 백신 나눔 운동으로 모인 기금 약 48억 원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됐으며 기금이 추가로 모이는 대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시노드를 언급하며 “공동합의성은 무엇보다 주교들의 단체성과 능동적이고 책임 있는 참여의 관점에서, 곧 교황님과 함께 교황님의 인도 아래 목자로서 하느님 백성을 다스리는 주교단이라는 관점에서 이해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는 또한 수많은 준비 [단계의] 협의와 최대한 수많은 방식으로 준비 모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하느님 백성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기여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슈에레브 대주교는 한국천주교회의 백신 나눔 운동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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