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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웅배) 회칠한 무덤 :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며
- “악취 나는 정당이 겉만 회칠한다고 깨끗한 집단 되겠나”
- 새 정부의 인사청문회가 난항을 겪고 있다. 전 정권의 말도 안 되는 인사 농단에 참담함을 익히 알고 있는 국민은 새 정권만큼은 뭔가 달라도 달라야 한다며 ...
- 김웅배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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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수) 가난한 예수 75 : 잃었던 아들
- 11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을 두었는데 12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제 몫으로 돌아올 재산을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재...
- 김근수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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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붓과 시편 : 李 / 이(리) / 자두. 자두나무. 다스리는 벼슬아치
- 지혜와 슬기가 충만한 벼슬아치의 말
- 李 / 이(리) / 자두. 자두나무. 다스리는 벼슬아치“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
- 김유철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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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 선발 과정에 ‘평신도 협의 의무화’ 검토
- 다음은 < NCR >의 6월 16일자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제 : 추기경 자문위, ‘주교 선발에 평신도와의 협의 과정 의무화 검토’) - 편집자주프란치스코 교황을...
- 끌로셰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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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선한 시민들의 소름끼치는 침묵’
- 2017년 6월 18일 일요일, 맑음폭염주의보를 지나 폭염경보까지 핸폰의 창을 두드리는 날에도 새벽미사를 가는 아침 공기는 청량하다. 한껏 가슴을 펴고 입을 벌...
- 전순란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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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독서·복음 묵상
- 제1독서(신명 8,2-3.14ㄴ-16) 해설이스라엘 백성은 자기 자신의 본모습이 무엇인지를 곰곰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성경의 저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과거의 체험...
- 김수복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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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가슴을 석 삼번 치는 거 그건 왜 하는지’
- 2017년 6월 15일 목요일 맑음“여보! 이것 좀 봐” 보스코의 이마에는 불룩불룩 세 개의 동산이 생겨났다. 어제 열심히 감자 캐느라 방심한 사이 깔따구(각다귀)...
- 전순란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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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남기 선생 사인은 ‘외인사’, 입장바꾼 서울대병원
- 지난해 9월 25일,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결국 사망에 이른 고 백남기 선생의 사인을 ‘병사’로 기록하면서 서울대학교병원은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사...
- 문미정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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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어떻게 자신의 살을 줄 수 있단 말인가?”
- 성체성혈 대축일 : 내 살은 참된 양식, 내 피는 참된 음료 (요한 6, 51-58)
- 김웅배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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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진 스님 징계, 근거 없고 절차 무시돼…무효다”
- 교단자정센터, 명진 스님 징계에 대한 입장 밝혀
- 명진 스님 제적 징계는 징계 사유와 징계절차가 모두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소급징계 등 불법적인 법 적용으로, 현 총무원장 스님의 종단 사유화를 극명하게...
- 최진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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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내게도 하느님께도 여전히 분주한 휴천재의 하루
- 2017년 6월 13일 화요일, 흐리고 오후엔 소나기‘경세원’ 영준씨(분도출판사와 바오로딸 외에 바깥에서 보스코의 책을 도맡아 출판해주는 벗이다)가 강변역에...
- 전순란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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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수) 가난한 예수 74 : 잃었던 양과 은전의 비유
- 잃은 양을 신경 쓰지 않는 목자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
- 1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들었다. 2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저 사람은 죄인들을 환영하고 그들과 함께 ...
- 김근수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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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붓과 시편 : 珍 / 진 / 보배. 진귀하다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珍 / 진 / 보배. 진귀하다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창세1.31)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한처음 하느님께서 손수 만드신 것들이 있었다...
- 김유철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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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하지 않고 싸운 아빠가 자랑스럽다”
- 87년 세대와 촛불 세대가 함께 기념하는 6월 민주항쟁
-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1987년 군사독재 정부의 만행에 저항했던 ‘민주세대’와 한겨울 광장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심판했던 ‘촛불세대’가 10...
- 최진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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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몹시도 그리운 이름, ‘아버지’
- 「허삼관매혈기(許三觀賣血記)」 위화(余華), 최용만 옮김
- ‘2017 서울국제문학포럼’에 초대된 위화(余華)는 중국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다. 위화의 대표작 중 하나인 「허삼관매혈기」는 마오쩌둥(毛澤東)이 벌...
- 김혜경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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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오늘의 6·10항쟁은 ‘호헌 철폐’도, ‘독재 타도’도 아닌 ‘최루탄 추방’
- 2017년 6월 10일 토요일, 맑음어젯밤 아니, 오늘 새벽 1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면서 아침 일찍 산행을 떠나겠다는 율리아더러 혼자 일어나 혼자 알아서 가라고 했...
- 전순란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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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제1독서 (사도행전 15,1-2.22-29)그 무렵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 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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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14,21ㄴ-27)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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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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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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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죽었었지만, 영원토록 살아 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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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제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그 무렵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