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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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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세계시민들이 외친 ‘핵오염수 STOP!’
일본의 반 히데유키(伴 英幸) 선생이 6월 10일 서거했다. 그는 한국의 탈핵운동에도 큰 영향을 끼쳐온 원자력자료정보실(CNIC, 1975년 설립)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일본의 대표적 탈핵인사 중 한 분이다. 2013년 이명박정부에 의해 입국거부를 당하기도 한 그의 서거를 우리가 애도하는 것은 강한 동지의식 때문이다. 원전의 위험은 국경이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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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의료 사태 조속히 해결되기를”
의과 대학 입학 정원 증원 정책을 두고 의사협회와 정부가 갈등을 겪는 가운데,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17일 의료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주교회의는 “이미 4개월 넘게 이어지는 의료 공백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이들의 수가 적지 않다”며 “적절한 진료와 치료 시기를 놓쳐 병세가 악화한 환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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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 채 상병 특검법은?
14일, 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563일만에 특별법이 공포됐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참사 원인과 수습 과정, 후속 조치 등 참사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공포안이 최종 의결됐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10.29 이태원 참사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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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신임 추기경 21명 지명
지난 9일 신임 추기경 21명의 명단이 공개됐다.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9월 30일 추기경회의(Consistory)에서 서임하게 될 추기경은 총 21명이다. 이들 중 18명이 80세 미만으로 이들은 모두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 선거권을 갖는다. 지역적으로는 북아메리카 1명, 유럽 11명, 남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3명, 아시아 2명이다. 유럽 출신 성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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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세계시민들이 외친 ‘핵오염수 STOP!’
일본의 반 히데유키(伴 英幸) 선생이 6월 10일 서거했다. 그는 한국의 탈핵운동에도 큰 영향을 끼쳐온 원자력자료정보실(CNIC, 1975년 설립)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일본의 대표적 탈핵인사 중 한 분이다. 2013년 이명박정부에 의해 입국거부를 당하기도 한 그의 서거를 우리가 애도하는 것은 강한 동지의식 때문이다. 원전의 위험은 국경이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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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검사로 산다는 것
하늘의 천사가 나타나 흔들어 깨우면서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엘리야가 깨어보니 머리맡에, 불에 달군 돌에 구워낸 과자와 물 한 병이 놓여 있었다. 천사가 다시 와서 그를 흔들어 깨우면서 “갈 길이 고될 터이니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그는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 사십 일을 밤낮으로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1열왕 19장)
가프 Pick
가프 Pick
토마시 할리크 신부, “지금이야말로 더 성숙한 그리스도교로 나아갈 기회”
5일, ‘위기의 시대, 신앙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토마시 할리크 신부의 강연회가 서울 마리스타교육수사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우리신학연구소,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신앙인아카데미가 공동주관했으며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했다. 그리스도인의 과제는 민주주의를 넘어 친밀함의 문화를 만드는 일토마시 할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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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김유철) 붓과 시편 : 菜 / 채 / 나풀. 푸성귀. 반찬
菜 / 채 / 나풀. 푸성귀. 반찬‘먹이는 간단하게’라고 자신의 공양간에 적어두었던 비구 법정. 그는 입을 위해서 먹지 않았다. ‘먹이’는 단지 ‘먹이’로서...
2017-07-04
(김유철) 붓과 시편 : 奈 / 내 / 어찌. 어찌할꼬
奈 / 내 / 어찌. 어찌할꼬“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행하지 않느냐?”(루카6.46)어찌할꼬 MAN에게 땅을 깊이 파...
2017-06-27
(김유철) 붓과 시편 : 李 / 이(리) / 자두. 자두나무. 다스리는 벼슬아치
李 / 이(리) / 자두. 자두나무. 다스리는 벼슬아치“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
2017-06-20
(김유철) 붓과 시편 : 珍 / 진 / 보배. 진귀하다
珍 / 진 / 보배. 진귀하다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창세1.31)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한처음 하느님께서 손수 만드신 것들이 있었다...
2017-06-13
(김유철) 붓과 시편 : 果 / 과 / 열매. 해내다. 이루다
果 / 과 / 열매. 해내다. 이루다“너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어도 된다.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따 먹으면 안 된다. 그 열매...
2017-06-06
(김유철) 붓과 시편 : 光 / 광 / 빛. 빛나다
光 / 광 / 빛. 빛나다볕의 기운이 퍼지자 세상은 제 몸을 드러냈다. 하느님이 ‘낮’이라 불렀다는 하늘세상이 땅에 만들어졌다. 빛이 있는 동안 온 세상은 밝...
2017-05-30
(김유철) 붓과 시편 : 稱 / 칭 / 일컫다. 부르다. 칭찬하다
稱 / 칭 / 일컫다. 부르다. 칭찬하다.‘명가명비상명 名可名非常名’ 노자 1장에 나오는 말이다. “이름을 붙이면 이름이 곧 이름의 주인이 아니다”라는 헤아...
2017-05-23
(김유철) 붓과 시편 : 珠 / 주 / 구슬. 진주. 아름다운 것
珠 / 주 / 구슬. 진주. 아름다운 것그대에게는 무엇이 구슬인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는데 이미 나에게 넘치도록 있다는 구슬은 무엇이란 말...
2017-05-16
(김유철) 붓과 시편 : 闕 / 궐 / 대궐. 문. 모자라다. 틈
闕 / 궐 / 대궐. 문. 모자라다. 틈어리석은 박모가 자기 살던 곳을 대궐로 착각하고 난리를 피우다가 쫓겨났는데, 그 쫓겨난 틈을 다시 대궐이라 여기며 그곳을 ...
2017-05-09
(김유철) 붓과 시편 : 巨 / 거 / 크다. 많다. 거칠다.
巨 / 거 / 크다. 많다. 거칠다. 거대한 음모의 시작. 그들이 하는 일은 노상 그랬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일’이라는 예수의 말씀을 실천...
2017-05-02
[영상] 가프인문강좌 : 일상의 신앙, 신앙의 일상
2월, ‘詩와 신영복’에 이어 3월에도 가프인문강좌가 열렸다. 삶·예술 연구소 대표 김유철 시인은 “신앙인으로서 우리에게 체험이 있다면 사순시기를 보내...
2017-03-31
(김유철) 붓과 시편 : 號 / 호 / 이름. 부르짖다. 큰소리로 울면서 한탄하다. 닭이 울다.
號 / 호 / 이름. 부르짖다. 큰소리로 울면서 한탄하다. 닭이 울다.올해 1월 5일 천자문을 방편삼아 의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대림1주일을 맞아 일단락을 지...
2016-11-29
(김유철) 붓과 시편 : 劍 / 검 / 칼. 찌르다. 베다
劍 / 검 / 칼. 찌르다. 베다칼자루를 쥐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칼자루가 칼등임을 몰랐던 사람을 우리는 실시간 라이브로 보고 있는 것이다. 움직이면 움직일 수...
2016-11-21
(김유철) 붓과 시편 : 岡 / 강 / 언덕. 산등성이. 구릉
岡 / 강 / 언덕. 산등성이. 구릉고타마 스승께서 생을 ‘고집멸도’苦集滅道라 설파한 깊은 깨달음을 헤아리기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인간의 ‘한 생각’, 물든 ...
2016-11-15
(김유철) 붓과 시편 : 崑 / 곤 / 산
崑 / 곤 / 산 곤륜산 崑崙山을 아시나요? 중국 전설에 나오는 신성한 산이라고 합니다. 중국 문명의 출발이 된 ‘황하’가 이 산에서 발원했다고 하더군요. 곤...
2016-11-08
(김유철) 붓과 시편 : 出 / 출 / 나가다. 나타나다. 내보내다.
出 / 출 / 나가다. 나타나다. 내보내다.“출발”소리를 기억한다. 어느 해 가을 운동회였다. 만국기가 걸린 흙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함께 뒹굴었다. 응원소리가...
2016-11-01
(김유철) 붓과 시편 : 麗 / 려 / 곱다. 우아하다. 짝짓다. 통과하다
麗 / 려 / 곱다. 우아하다. 짝짓다. 통과하다통과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생과 삶이 화살 되어 쏜살같이 통과하고 있는 것이다. 드문드문 울지 않는 삶이 어...
2016-10-25
(김유철) 붓과 시편 : 생 / 生 / 낳다. 태어나다. 살다.
생 / 生 / 낳다. 태어나다. 살다.“예수님께서는 다시금 군중인 우리 가운데서 다음과 같이 간청하십니다. 빵에 맞추어 공동체를 만드십시오. 은퇴 요양원에서,...
2016-10-18
(김유철) 붓과 시편 : 금 / 金 / 쇠. 돈. 황금
금 / 金 / 쇠. 돈. 황금 “소외와 불평등을 가져오는 오늘날의 경제에 대해 ‘멈춰!’라고 소리치며 거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경제가 사람을 죽이고 ...
2016-10-11
(김유철) 붓과 시편 : 霜 / 상 / 서리. 세월. 하얀 머리털
霜 / 상 / 서리. 세월. 하얀 머리털“어느 새!” 라고 감탄 할 것 없이 하루아침에 밀려오는 일, 그것이 세월 달아나는 길이다. 그 길은 이정표 없이도 일방통행...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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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제1독서(욥기 38,1.8-11)1 주님께서 욥에게 폭풍 속에서 말씀하셨다.8 “누가 문을 닫아 바다를 가두었느냐?그것이 모태에서 솟구쳐 나올 때,9 내가 구름을 그 옷으로, 먹구름을 그 포대기로 삼을 때,10 내가 그 위에다 경계를 긋고 빗장과 대문을 세우며11 ‘여기까지는 와도 되지만 그 이상은 안 된다.너의 도도한 파도는 여기에서 멈추어야 한다...
[가스펠:툰] 어떤 씨앗보다도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제1독서(에제 17,22-24)22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내가 손수 높은 향백나무의 꼭대기 순을 따서 심으리라.가장 높은 가지들에서 연한 것을 하나 꺾어내가 손수 높고 우뚝한 산 위에 심으리라.23 이스라엘의 드높은 산 위에 그것을 심어 놓으면햇가지가 나고 열매를 맺으며 훌륭한 향백나무가 되리라.온갖 새들이 그 아래 깃들이고 온갖 날짐.
[가스펠:툰]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제1독서(창세 3,9-15)사람이 나무 열매를 먹은 뒤, 주 하느님께서 그를 9 부르시며,“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10 그가 대답하였다.“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11 그분께서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네가 따 먹었느냐?” 하고...
[가스펠:툰]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제1독서(신명 4,32-34.39-40)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32 “이제, 하느님께서 땅 위에 사람을 창조하신 날부터너희가 태어나기 전의 날들에게 물어보아라.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물어보아라.과연 이처럼 큰일이 일어난 적이 있느냐?이와 같은 일을 들어 본 적이 있느냐?33 불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도너희처럼 살아남은 백..
[가스펠:툰]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제1독서(사도 1,1-11)1 테오필로스 님,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2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3 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다.그...
[가스펠:툰]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제1독서(사도 10,25-26.34-35.44-48)25 베드로가 들어서자 코르넬리우스는 그에게 마주 나와그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하였다. 26 그러자 베드로가 그를 일으키며,“일어나십시오. 나도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였다.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 “나는 이제 참으로 깨달았습니다.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35 어떤 민족에서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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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를 공경하는 일은 예수 성심 본받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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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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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 채 상병 특검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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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혁신하는 ‘시민의회’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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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05-24
../news/view.php?idx=7914&stx=%EA%B0%95%EB%A1%A0" style="font-weight:;color:#333333;">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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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어떤 씨앗보다도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연중 제11주일 :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천주교, “의료 사태 조속히 해결되기를”
“명확하고 숨김없는 진실에서 출발해야”
성체의 기적은 삶과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이신부의 세·빛] 세상을 복음화하는 비결: 치열함과 직관
교토에서 세계시민들이 외친 ‘핵오염수 STOP!’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쿠시마 방류 중단 행진’
[가스펠:툰]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연중 제12주일 :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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