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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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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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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주고-받고 또 주고-받고
- 다그치는 시간에 기껏 사발면 하나도 먹지 못하고 스러져간 열아홉 김군, 세상에서 아예 등 떠밀려버린 AS기사. 끼니도 거른 채, 고객을 왕처럼…
- 2016-07-11 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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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와 스파게티 28화 - 유럽의 가톨릭]
- 1. 종교 소식 - 교황, “교회에는 성모님처럼 용기 있는 여성들 많아” (기사보기)- 동성애축제 개신교계 찬반 논란 - 명진 스님 “화쟁이 아니라 종단 잘못 덮…
- 2016-07-07 10: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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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부조리의 조화, 염불춤의 아이러니
- 동네 뒷산에서 뻐꾸기가 울어대는 걸 보니 여름인가 보다. 이맘때면 하루에도 몇 차례씩 들리는 뻐꾹뻐꾹 소리는 참 아련하다. 뻐꾸기는 어쩌다 제 새끼 건사…
- 2016-06-08 1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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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여전히 광주, 소년이 온다
- 다시 ‘오월’이다.산이며 들이며 연둣빛 초록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오월, 순결하고 깨끗한 소년처럼 싱그러운 풍경이어서 더 아픈 날들. 교복 입은 아이들만…
- 2016-05-12 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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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니체식 긍정, ‘아니오!’를 외쳐라
- 연분홍 꽃잎이 화르르화르르 날리고, 부푼 흙을 헤치며 올라온 꽃다지며 냉이랑 쑥들이 지천인 봄. 눈부시게 아름다워 오히려 아릿해지는 4월. 살아있음이 생…
- 2016-04-06 12: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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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언어, 그 신비로운 마법
- 어린 시절, 열 살 무렵이었으니까 초등학교 3,4학년으로 기억된다. 담임선생님께서는 국어사전이 뭔지, 왜 필요하며 어떻게 찾는지 등을 가르쳐 주셨다. 두툼…
- 2016-03-04 10: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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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경) 우울한 능력자들
- 어라? 한국 사람이 독일말로 책을 냈단 말이지? 그것도 철학책을? 나오자마자 2주 만에 초판이 매진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한병철의「피로사…
- 2016-02-03 13: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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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경) 삶의 안쓰러운 민낯, 불안과 고독
- 한 해가 가고 다시 한 해가 시작되고 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기도 하고 뭔가 새로운 마음을 먹기도 해야 할, 그런 때이다. 나는 이 무렵이면 나와 주…
- 2016-01-06 10: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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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경) 공부, 굼뜬 몸을 끄-을-고
- 달랑 한 장 남은 2015년 달력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이맘때면 덩달아 나도 흔들린다. 그래서 다시 을 펴든다. ‘앎’과 ‘삶’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만 많던 …
- 2015-12-03 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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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경) '을'의 은밀한 반전
- 깊은 밤, 부쩍 쌀쌀해진 바람에 옷깃을 여미다 올려다본 하늘. 창백한 보름달이 덩그러니 박혀있다. 오늘도 애썼다. 내일도 오늘 같겠지. 짧은 한숨을 내쉰다. …
- 2015-11-04 11: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