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26일 오는 9월 1일 ‘창조물 보호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은 각 개인들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그들의 생활방식과 방법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주례 미사 강론 말미에서 이같이 말하고, 가톨릭 신자들과 선의의 모든 사람들은 정교회가 정한 9월 1일 특별기도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우리는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가톨릭교회가 정교회가 198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9월 1일 특별기도에 함께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교황은 전 세계 교회는 기도의 날이 자연에게 보다 덜 영향을 미치는 적합한 생활방식을 택하는 결정적인 시간이 되도록 기도와 반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9월 1일 기도의 날 미사는 저녁에 성 베드로성당에서 성직자와 평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 집전으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