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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높은 실업률은 그들이 잊혀 진 세대가 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들은 오늘날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은 사람은 누구든지 옆으로 던 져져버려지는 ‘쓰레기 문화’의 희생물입니다.
젊은이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것을 볼 때마다 그들이 처음부터 꺾여 버리는 것 같아 몹시 가슴이 아픕니다.
이는 단지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존엄성에 관한 것입니다. 직업이 없으면 식탁에 놓을 음식을 마련하는 것에서부터 오는, 가족과 가정을 가짐으로써 오는 존엄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젊은이들의 높은 실업률은 가족의 위기입니다. 젊은이들을 스스로 쓸모없다고 느끼게 만드는 ‘진짜 사회적 흑사병’입니다.
젊은이들이 희망을 빼앗긴다면, 그러면 바로 그 사회와 교회의 미래와 희망은 위태롭게 됩니다.
9월에는 이렇게 기도합시다. 쓰레기 문화에 대해서는 “아니오”, 모든 젊은이들에게 교육과 취업의 기회가 늘어나도록 하는 데에는 “네”라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젊은이들은 진정으로 인류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