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후 3시 성공회대학교 성미가엘성당에서 고 신영복 선생의 1주기를 추모하는 추도식이 진행된다. 추도식은 예배로 진행되며 이후 피츠버그홀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
1주기를 즈음해 전시회와 공연, 대담집 출간 등 다양한 추모행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출판사 <돌베개>에서는 고 신영복 선생 1주기 기념출판으로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라는 유고 모음집과 ‘손잡고 더불어’라는 대담집을 출판하기도 했다.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인사동 동산방화랑에서 1주기 기념 서화전시회 ‘만남’의 오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인 ‘더불어 숲’ 등의 유작 14점을 비롯한 총 30점의 서화가 전시된다. 전시회는 10일부터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추모공연 ‘만남’이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김제동, 이은미 등이 출연하며 공연 수익금 전액은 신영복 선생 기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