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8시(한국 시각) 천주교 마산교구 제6대 교구장에 이성효 (리노) 주교가 임명됐다. 

1992년 사제 서품을 받은 이성효 주교는 수원교구 호계동본당 보좌신부를 거쳐 1993년부터 2000년까지 파리 가톨릭대학교에서 교부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는 오산본당 주임사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목부장, 영성관장, 교무처장, 대학원장을 맡았다. 2011년 2월 7일 수원교구 보좌주교이자 투리스 타말레니 명의주교로 임명되어 3월 25일 주교품을 받았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수원교구 총대리,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교황청 문화교육부 위원을 맡고 있다. 주교회의에서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생명윤리위원회 생명운동본부장,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회홍보위원회 위원장이다. 

2022년 8월 27일, 제5대 교구장 배기현 주교가 교구장을 사임하며 현재까지 신은근 신부가 마산교구 교구장 서리로 교구장을 대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