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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먹는 게 남는 거’라면 ‘내가 쓴 것만 내 재산’
- 2017년 3월 5일 일요일, 맑음이젠 7시 30분 미사 시간에도 세상이 훤하다. 먼 산의 눈도 골짜기나 나무 밑에만 실낱만큼 남아 지나간 계절이 겨울이었음을 말해주...
- 전순란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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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묵상-김혜선] 우리 교회가 참 그리스도 교회인가?
- 한국은 가난한 나라였다. 사람들도 가난했기에 교회 역시 가난했다. 모든 교구와 본당도 가난했고 성당도 초라하고 빈곤했다. 사제와 수도자들도 가난했고 신...
- 김혜선20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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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사순 제1주일 독서·복음 묵상
- 제1독서(창세 2,7-9; 3,1-7)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주 하느님께서는 동...
- 김수복20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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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예수가 답이다!” “그런데, 문제가 뭐였지?”
- 2017년 3월 2일 목요일, 맑음어젯밤 10mm 정도의 비가 왔다. 밤에 비가 온다고 미리서 동네 아짐들이 모두 나서서 퇴비를 밭에 뿌리고, 괭이로 흙과 고루 섞어 고...
- 전순란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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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 사순 제1주일 :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다 (마태 4, 1-11)
- 김웅배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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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3·1절에 일본 사제가 드리는 고백과 사랑
- “일본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소녀상을 세우는 일”
- 올 2017년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은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여 독립을 외친 3·1운동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이날 오후, 서울 평화로 일본대사관 앞...
- 곽찬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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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성염] 세월호가 우리를 침몰시켰다(?)
- 선거영성3 : “각자 시국관에 따라 멋대로 할 문제가 아니다”
-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집회나 천주교 미사에서 인사를 하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한결같은 호소는 “잊히는 게 두렵다”는 한 마디였다. 지난 3년간 주...
- 성염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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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구, 뿌리 팔고 흑역사 쓰고 있다”
- 인천 답동성당 부지 기증자 후손 인터뷰
- 난 분명히 성당 옆 팻말에서 답동성당이 문화재라는 설명을 읽었다. 그래서 북한이 쳐들어오기 전까지는 성당 부지가 없어진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 최진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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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역겹다, 정말 역겹다
- 2017년 2월 27일 월요일, 맑음“여보, 낙동강 물이 다 썩어 바닥의 민물조개들이 다 폐사를 했대!” “잘 됐네, 명박이 자기들이 뽑았잖아?” 내 대답에 어안이 ...
- 전순란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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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개혁은 역사적 잘못 반성에서 시작해야”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억과 반성’ 심포지엄 열어
-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가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 최진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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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발전소 전기 썼으니 가해자 이면서 피해자다”
-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탈핵희망 서울길 순례’
- 지난 25일, 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탈핵희망 서울길 순례’가 광화문역 9번 출구를 출발했다.이날 순례에는 일본에서 온 예수회 신부와 탈핵 활동가도 ...
- 곽찬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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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시선] “탄핵 기각과 인용은 하느님만이 아신다?”
- 25일, 광화문일대 촛불집회 vs 맞불집회 참관기
- “하느님 앞에 부끄럼 없는 판단 해 달라”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집회가 열렸다. 노동자와 청년·농민·학생 등 ...
- 최진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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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성염] ‘다음 차례는 한반도’라는데…
- 선거영성2 : “전쟁으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 성염 주교황청 전 한국대사의 '선거 영성'에 대한 칼럼을 총 4편으로 나누어 연재합니다. - 편집자주 ▶ 선거영성 1편 보기우리 인류가 탄 배는 지금 어디쯤 가...
- 성염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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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아기로 잠깐, 엄마의 엄마로 잠깐’
- 2017년 2월 26일 일요일, 맑음와이파이가 안 되서 애를 먹다 새벽 3시 30분에 스캔을 해서 일기를 겨우 보스코의 이메일에 보내고 눈을 붙였다가 7시쯤에 눈을 떴...
- 전순란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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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 연중 제8주일 : 하느님이냐, 재물이냐 (마태 6, 24-34)
- 김웅배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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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연중 제8주일 독서·복음 묵상
- 제1독서(이사 49,14-15)그런데 시온은 “주님께서 나를 버리셨다. 나의 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고 말하였지.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 김수복2017-02-24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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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14,21ㄴ-27)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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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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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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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죽었었지만, 영원토록 살아 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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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제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그 무렵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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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1독서 (이사야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