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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2월 22일 나는 진도 팽목항을 향하고 있었다.
- ‘시간을 멈출 수만 있다면 지금이면 좋겠다’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았고, 째깍째깍 다가오고 있었다. 첫 만남...
- 박준호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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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들이 물 길을 내야 한다.
- 대부분의 평신도들이 바라는 사제직의 모습은 가난하고 소박한 생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진솔한 희생의 삶, 시대의 징표를 인식하고 증언하는 역할, 평신도와 함께 수평적 네트워크 안에서 협력하며 ...
- 편집국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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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민주화”에 대한 신학적 모색
- 80-90년대를 거치면서 한국사회는 급속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놓여진다. 경제, 정치, 문화 부분에서 놀라울만한 성장을 일구어내며, 사회의 민주화에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노동과 인권의 문제가 ...
- 편집국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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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연 수녀의 복음묵상
-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사도 5, 32ㄱ>
- 성목요일 미사 후 성체 조배 시간창 밖에서 새소리가 들립니다.예수님께서 피땀 흘리심을 기억하며그 안에 머무는 그 시간,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가 들려...
- 임순연(사랑의 씨튼 수녀회)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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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정태 신부의 오늘을 위한 영상편지 (2015.04.15)
- 진실을 실천하는 사람
-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5,25)
- 함정태(베네딕토회 사제)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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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라너에게 보내는 루이제 린저의 마지막 편지
- "사랑하는 당신께당신은 십년 전에 죽으셨다고, 살아 있는 우리 곁에 더 이상 계시지 않고 죽으셨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슨 엉터리 같은 ...
- 루이제 린저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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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에 내리는 봄비
- 2015년 4월 13일 월요일, 비어느날썩은 내 가슴을조금 파보았다흙이 조금 남아 있었다그 흙에꽃씨를 심었다 어느날꽃씨를 심은 내 가슴이너무 궁금해서조금 파...
- 전순란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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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목항의 비바람
- 2015년 4월 6일 월요일, 왼종일 비김신부님은 아직도 나를 “무식한 프로테스탄트”로 기억하고 계신다. 1973년 가을, 결혼을 앞두고 가톨릭신자인 보스코와 프...
- 전순란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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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마음 속의 ‘베로니카’는 어디에 있습니까?
- 십자가의 길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 드림을 묵상합시다."베로니카(Santa Veronica)라는 여인이 실존인물인지 여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교회 안에서 ...
- 고보민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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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주교들, 세월호 관심 적어”
- 부활절 교구장 메시지 분석
- 올해 부활절을 맞아 발표된 교구장 메시지에서 세월호를 언급한 주교는 군종과 청주교구를 제외한 14개 교구중 겨우 6개 교구장에 불과하였다. 의정부교구장 ...
- 편집장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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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성찰
- 세월호 1주기 강론
- 안명옥 주교 (마산교구장) 이른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주기를 맞이합니다. 이 참사로 인해 너무나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고인들을 추모하고, 그동안 온갖 고통과...
- 안명옥 주교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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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소에서 개표로 국민주권 돌려달라...국회앞에서 1인 시위
- 4.17일 국회 정론관에서 투표소 수개표 입법 촉구 기자회견 예정
- 투표소에서 개표하도록 공직선거법개정 입법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국회 정문과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네 달째 진행되고 있다.투표소에서 개표 실현 운동본...
- 이완규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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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발전소는 인류 파멸을 부를 것, 탈핵만이 희망
- 충북 청주의 탈핵 알리미 김은순 프란치스카 인터뷰
- 충북 청주시 무심천변에 벚꽃이 만발했다. 벚꽃 길을 따라 가며 후쿠시마 핵발전소 4주년을 맞은 지난 3월 11일, 청주 사직동성당에서 기도를 바친 후 탈핵 알...
- 이요안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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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와 한국천주교회”
- 1. 해방 70년이지만 또한 분단 70년이기도 하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폐막이 50년 지났지만, 공의회 정신은 아직도 우리에게 가깝게 느껴지지 않고 있다. 작년에 ...
- 가톨릭프레스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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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4월 11일
- "갈릴래아, 그 첫사랑의 자리!"
- "갈릴래아, 그 첫사랑의 자리!"[...]부활의 날들을 지내는 이 때 기도 안에서 자주 저에게 울려오는 말은 “갈릴래아”입니다. 베드로는 최초의 연설에서 “모...
- 국방그라시아 수녀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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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4월 4일
- "신비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 4월 4일(부활 성야) 강론에서 "신비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우리는 지금 하느님께서 사랑의 밤샘으로 이루신 신비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
- 국방그라시아 수녀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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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이 편지 : 아빠의 어깨는 조용히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 2015년 4월 14일 화요일 51일차.정읍 왕심 삼거리에서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아빠와 함께 절을 해주신 아주머니께서 아빠를 안고 흐느낍니다.어떻게 여기까지 ...
- 이아름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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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이 편지 : 승현이 없이 일년을 살아간 겁니다.
- 2015년 4월 12일 일요일 49일차.제게 물어봅니다.아직도 승현이가 그렇게 보고 싶냐고.아직도 라는 말이 저의 가슴에 콕 박힙니다.아직도 저는 승현이가 보고 싶...
- 이아름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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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령과 순응의 틈새
- “움직이지 마세요, 움직이면 더 위험하니까 움직이지 마세요!”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생사의 기로에서 아이들과 탑승객들에게 반복적으로 내린 명령이다. 그리고 그는 승무원들과 함께 급히 세월호를 ...
- 강신숙(성가소비녀회) 수녀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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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 강론
- 평화를 빕니다.제주에 오면, 그 특별한 아름다움에 매번 경탄하게 됩니다. 그리고 강정에 오면, 그 아름다움에 대한 폭력의 무자비함과 비인간성에 경악하게 됩니다. 오늘 마태오 복음서 구절을 여기 강정...
- 임 루피노(작은형제회) 사제2015-04-14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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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어떤 씨앗보다도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제1독서(에제 17,22-24)22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내가 손수 높은 향백나무의 꼭대기 순을 따서 심으리라.가장 높은 가지들에서 연한 것을 하나 꺾어내가 손수 높고 우뚝한 산 위에 심으리라.23 이스라엘의 드높은 산 위에 그것을 심어 놓으면햇가지가 나고 열매를 맺으며 훌륭한 향백나무가 되리라.온갖 새들이 그 아래 깃들이고 온갖 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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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제1독서(창세 3,9-15)사람이 나무 열매를 먹은 뒤, 주 하느님께서 그를 9 부르시며,“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10 그가 대답하였다.“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11 그분께서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네가 따 먹었느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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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제1독서(신명 4,32-34.39-40)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32 “이제, 하느님께서 땅 위에 사람을 창조하신 날부터너희가 태어나기 전의 날들에게 물어보아라.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물어보아라.과연 이처럼 큰일이 일어난 적이 있느냐?이와 같은 일을 들어 본 적이 있느냐?33 불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도너희처럼 살아남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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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제1독서(사도 1,1-11)1 테오필로스 님,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2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3 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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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제1독서(사도 10,25-26.34-35.44-48)25 베드로가 들어서자 코르넬리우스는 그에게 마주 나와그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하였다. 26 그러자 베드로가 그를 일으키며,“일어나십시오. 나도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였다.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 “나는 이제 참으로 깨달았습니다.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35 어떤 민족에서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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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제1독서(사도 9,26-31)그 무렵 26 사울은 예루살렘에 이르러 제자들과 어울리려고 하였지만모두 그를 두려워하였다.그가 제자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27 그러나 바르나바는 사울을 받아들여 사도들에게 데려가서,어떻게 그가 길에서 주님을 뵙게 되었고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는지,또 어떻게 그가 다마스쿠스에서 예수님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