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여, 우리에게 용기를!"
오늘날에도 교회의 메시지는 담대함의 길, 그리스도교적 용기의 길에 대한 메시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듯이 단순하고 학식도 없는 이 두 사람은 용기가 있었습니다. “용기”, “담대함”, …. 두려움에서 그들은 “담대함”으로, 자유롭게 어떤 말들을 하는 상태로 건너간 것입니다.
[...] 이 담대함의 여정에서 누가 진짜 주인공입니까? 베드로, 요한, 치유된 불구자, 듣고 있던 사람들? 주인공은 바로 성령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용기라는 이 은총을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선포의 용기는 우리를 단순한 개종운동으로부터 구별해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데 우린 우리의 “영적 단체”의 “회원”을 더 많이 갖기 위해서 광고를 하진 않잖아요? 그런 게 필요가 없어요. 필요 없고 그리스도교적이 아니에요. 그리스도인이 하는 것은 용감하게 선포하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선포는 성령을 통해서 그 경탄을 불러일으키며 그 경탄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 성령이 없다면 우린 많은 것들을,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아무 데도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드레 동안의 부활절 다음에 교회는 성령을 받도록 우리를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경축하면서 우리는 구원사 전체를 기억할 수 있으며 - 이 구원사 전체는 또한 우리 자신의 구원사이기도 한데 -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기 위한 참된 용기를 우리에게 주시도록 성령을 받을 은총을 청할 수가 있겠습니다.
국방그라시아 수녀 : 성심의딸 수녀회 수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