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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본성적으로 녹색 자연 속에서 안정을 찾는다
- [글로벌생명학] 7 : 생명사랑으로 지구와 연대하자
- 기계에 빼앗긴 동심요즘 아이들은 온종일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직장생활과 집안 살림에 바쁜 어른들은 아이들이 조용히 혼자 노는 것을 그냥 내...
- 이기상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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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과 일상에서 읽어내는 ‘생명’의 의미
- [글로벌생명학] 6 : 삶의 이유를 깨닫자
- 생활 속 ‘생명’과 학문 속 ‘생명’의 뜻 새김시골에 살다 보면 봄이 생명의 계절임을 더욱 절감한다. 한 겨울 모든 것이 얼어 죽은 것 같았던 화단과 앞마...
- 이기상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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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살아나감’을 배우자
- [글로벌생명학] 5 : 이제는 생명학이다
- 지구 살리기에 머리를 맞댄 국제 사회주요 핵무기 보유국과 원전 보유국들이 참여하는 협의체 ‘핵안보 정상회의’가 올해로 발족 10주년을 맞았다. ‘핵안보...
- 이기상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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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살림살이의 대원칙, ‘나눔’ ‘비움’ ‘섬김’
- [글로벌생명학] 4 : 생명의 패러다임을 찾아서
- “땅은 하늘의 음덕을 거스르지 않았다. 한 번 땅에 떨어진 싹은 두말없이 품고 있다가, 욕심 없이 지표로 토해 냈고, 묵묵히 자신의 젖을 먹여 살지게 길러 주...
- 이기상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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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생태의 충돌, 한국인 ‘살림살이’ 지혜에서 해법을 얻자
- [글로벌생명학] 3 : ‘살리는 일’을 삶의 지표로
- “배고픈 건 참지만 배 아픈 건 못 참는다.”1972/73년 벨지움 루벵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의 이야기다. 일요일 성당에 미사를 갔는데 아마도 자선 주일이었던 것...
- 이기상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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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중심 ‘환경문제’에서 생명 중심의 ‘생태보존’으로
- [글로벌생명학] 2 : 지구의 안부를 묻자
- 인사말 속에 담긴 시대상흔히 사람들이 주고받는 인사말 속에는 그들이 살고 있는 시대적 분위기가 담겨 있다. “밤새 안녕하셨어요?”라는 인사가 가장 절실...
- 이기상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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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억 인류의 더불어 삶, 새로운 생명 담론이 필요하다
- [글로벌생명학] 1 : 인간 중심의 시각을 버려라
-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이기상 교수님의 두 번째 연재 주제는 [글로벌생명학]입니다. 새로운 생명 담론의 필요성과 의미를 담은 글로, 오늘부터 매주 월요...
- 이기상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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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을 찾아 나선 인간이 결국 만나게 되는 것은
- [이기상-신의 숨결] 신(神)없이도 윤리도덕은 가능한가 ⑤
- 지난 해 7월부터 매 주 월요일 연재되었던 ‘허무주의 시대와 영성 - 존재의 불안 속에 만나는 신(神)의 숨결’은 이번 편을 끝으로 마감합니다. 다음 주 월요...
- 이기상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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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신을 뒤쫓을 때가 아니라 마중할 때다
- [이기상-신의 숨결] 신(神)없이도 윤리도덕은 가능한가 ④
- 이제 마지막으로 아하스 페르츠 내지는 그를 등장시킨 민요섭의 신관(神觀)을 정리해 보기로 하자.말씀의 대변인이며 전파자 교육을 받으며 자라던 아하스 페...
- 이기상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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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과 ‘말씀’, ‘이승’과 ‘저승’ 사이에 무엇이 있을까
- [이기상-신의 숨결] 신(神)없이도 윤리도덕은 가능한가 ③
- 육체의 대변 : ‘빵’이냐 ‘말씀’이냐「빵이냐 말씀이냐」하는 양자택일로서 부각되고 있는 인간의 육체와 영혼을 둘러싼, 육체의 대변인 아하스 페르츠와...
- 이기상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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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월신을 거부하고 새로운 인간성을 발견하다
- [이기상-신의 숨결] 신(神)없이도 윤리도덕은 가능한가 ②
- 아하스 페르츠는 예수를 찾아가 이렇게 경고한다.“나자렛 사람 예수여, 왜 또 우리를 간섭하려 드는가요? 우리들 애통의 눈물과 노고의 땀으로 일구어 논 대...
- 이기상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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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에 대한 논의를 부끄러워하지 말자
- [이기상-신의 숨결] 신(神)없이도 윤리도덕은 가능한가 ①
- 현대에서의 신에 대한 논의『사람의 아들』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문열은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오랫동안 사람들이 신의 얘기를 하는 ...
- 이기상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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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스러움’으로부터 ‘신성’을, 그로부터 비로소 ‘신’을 사유한다
- [이기상-신의 숨결] 하이데거에서 존재와 성스러움 ⑥
- 성스러움의 차원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살펴본 것을 정리하여 성스러움의 차원을 특징지어 보자.자연이 깨어날 때, 다시 말해 자연의 말건넴에 응답할 수 있는 ...
- 이기상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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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버린 신들의 흔적을 알아챔
- [이기상-신의 숨결] 하이데거에서 존재와 성스러움 ⑤
- 시인의 싯말과 성스러움존재는 언제나 항상 스스로를 비추면서 언어에로의 도상에 있으며⑴ 사유는 존재의 진리를 말할 수 있기 위해서⑵ 이렇게 스스로를 ...
- 이기상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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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부재가 도움이 될 때까지
- [이기상-신의 숨결] 하이데거에서 존재와 성스러움 ④
- 신성과 성스러움성스러움을 예감하는 앎이 이제 많이 상실되어 버렸다. 자연은 망각되었다. 자연이 그 본질에서는 은닉되어 나타나지 않으면서 공간적으로 ...
- 이기상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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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버린 신들과 도래하는 신 사이의 시대
- [이기상-신의 숨결] 하이데거에서 존재와 성스러움 ③
- 자연과 성스러움농부가 그의 일터에서 그렇듯이 시인들은 날씨가 좋은 때에 자연의 가르침 안에 서게 된다. ‘자연’은 횔덜린의 시 전체를 꿰뚫고 있다. 이 ...
- 이기상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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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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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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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죽었었지만, 영원토록 살아 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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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제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그 무렵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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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1독서 (이사야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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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제1독서 (이사야서 43,16-21)주님께서 말씀하신다.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이미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