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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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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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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길가메시 프로젝트, 영원한 생명을 탐하다
- “지니, 음악 틀어줘. 전등도 켜주고~” 그럼 지니는 알맞은 조도로 전등을 밝히고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도 알아서 들려준다. 말 잘 듣는 하인 같기도 하고 …
- 2017-04-11 12: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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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부드럽고 순한 귀(耳順)를 달고
- 중국근대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루쉰의 대표적 작품 「아큐정전」. 그 주인공 아큐(阿Q)는, 어디 태생인지도 모르고 이름도 본적도 분명치 않은 가난뱅이다. …
- 2017-03-10 18: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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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찬란하고 쓸쓸하신, 神의 침묵
- 유명한 일본의 가톨릭 소설가 엔도 슈사쿠가 오십여 년 전에 쓴 「침묵」은 본질적인 무언가를 찾고 싶을 때 읽게 되는 책이다. 여기저기 말도 안 되는 일들이…
- 2017-02-09 10: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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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정유년, 나의 초식동물 이행기
-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정유년(丁酉年)은 닭의 해다. 예로부터 닭은 어둠에서 빛을 여는,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이었다. 음기와 액운…
- 2017-01-11 10: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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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광화문, 그 뜨거운 연가
- 큰물은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른다. 큰물은 선두를 다투지 않고 자리를 탐하지 않는다. 먼저 내달리던 물이 빈 웅덩이를 채우면, 뒷물이 그 곁을 스치며 새로운 …
- 2016-12-08 10: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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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삶의 또 다른 이름, 죽음
-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우수수 떨어지는 노란 은행잎 때문에 괜스레 감상에 젖게 되는 이 가을. 마음 맞는 이들을 만나 따뜻한 차도 함께 마시고 담소도 나누면…
- 2016-11-11 10: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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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고개를 돌리게 하는 명동 성당
- 2016년 10월 22일 토요일 흐림아침에 일어나 다리 한쪽을 들어 본다. 어제 산길을 10km는 걸었는데도 두 다리가 안녕하시다. 그제 광화문부터 인사동으로, 동대문…
- 2016-10-24 09: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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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욕망을 읽어내는 삼각형프레임
- 시월, 바람이 분다. 한가득 가을을 머금은 코스모스가 하늘거리고 무성하게 달려있는 은행잎들이 일제히 고개를 끄덕인다. 멍하니 넋을 잃고 바라보다 바람만…
- 2016-10-13 17: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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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사랑, 오직 ‘내.면.에.만’ 머무르게
-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낮이면 미적지근한 선풍기 바람에 얼굴을 들이밀고는 연신 얼음물을 들이켠다. 밤사이 조금 가라앉았던 땀띠가 삐질삐질 흐르는 …
- 2016-09-09 13: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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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딥러닝보다 더 ‘딥’할 수 있을까?
- 지난 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 바둑의 ㅂ자도 모르지만 인간과 컴퓨터 프로그램이 바둑을 둔다는 게 신기했다. 그러면서 …
- 2016-08-08 12:5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