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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8일(현지시간) 결혼 무효화 절차 간소화 개혁안 발표
  • 이상호 이상호
  • 등록 2015-09-08 15: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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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은 7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8일(현지시간) 가톨릭교회의 결혼 무효화 절차를 간소화하는 개혁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2개의 자의교서를 통해 결혼의 무효화를 선언하는 교회법 절차의 개혁방안을 발표하며, 하나는 교회법, 다른 하나는 동방교회 교회법에 관한 것이라고 바티칸은 말했다.


이는 교황이 지난해 8월 27일 구성한 위원회의 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위원회는 결혼의 불가해성 원칙을 보존하면서 결혼을 무효화하는 절차를 단순화하고 능률화하는 방안을 연구해 왔다고 바티칸은 밝혔다.


가톨릭교회는 교회 재판소가 첫 번째 결혼을 무효라고 선언해야만 재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그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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