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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4월 21일
  • 국방그라시아 수녀
  • 등록 2015-04-28 16:36:04
  • 수정 2015-06-01 13: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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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교회의 역사, 교회의 참된 역사는 성인들과 순교자들의 역사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싶습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드린다고 믿었던 자들에게서, “진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믿는 자들에게서 순교자들은 박해받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 이 시대에도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스테파노들”이 있는지요!


리비아 해변에서 목을 잘린 우리 형제들을 생각해 봅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동료들에게 산 채로 불태워진 그 소년을 생각해 봅시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바다 한 가운데서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바다로 던져진 그 이주민들을 생각해봅시다. 그제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피살된 그 에티오피아인들을, 다른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많은 사람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감옥에서 고통당하는 … 다른 많은 사람들을요.


오늘의 교회는 순교자들의 교회입니다. 그들은 고통당하고 그들은 생명을 주며 우리는 그들이 증거로 하느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또 숨은 순교자들도 있습니다. 성령의 소리에 충실한 남녀 인간들, 길을 열어가고 형제자매들을 돕고 하느님을 더 잘 사랑하기 위해 새로운 길을 찾다가, 스스로 진리의 주인이라고 믿는 수많은 “현대의 최고의회”에서 의심을 받아 모함을 당하고 박해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수많은 숨은 순교자들! 그들 중에는 또한 가정에서 충실하다가 충실성 때문에 무척 고통 받는 숨은 순교자들도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순교자들의 교회입니다.



덧붙이는 글

국방그라시아 수녀 : 성심의딸 수녀회 수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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