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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영국 테러 희생자들 위로
  • 끌로셰
  • 등록 2017-05-24 13:07:42
  • 수정 2017-05-24 14: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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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 news.va >의 5월 23일자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제 : 프란치스코 교황, 영국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에게 위로 전해) - 편집자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의 한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대리로 발표한 이 전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잔혹한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상처와 비극적인 상실에 매우 슬프다”고 말하며, “이 어리석은 폭력 행위에 영향을 받는 이들과 진심으로 연대”의 뜻을 전했다.


▲ 테러가 발생하자 대피하는 시민들 (사진출처=Fox news 갈무리)


피해자들과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교황은 특히 이 테러가 유명 팝 가수 공연장에서 일어났다는 점을 고려한 듯, “(이번 테러로) 목숨을 잃은 아동과 청년들 그리고 이들의 가족들에게 마음이 쓰인다”고 밝히며, 영국 전체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 텔레그레프 >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번 맨체스터 테러로 인해 22명이 사망했으며 테러 용의자는 22세의 살만 아베디(Salman Abedi)로 알려졌다. 테러 발생 이후,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필진정보]
끌로셰 : 언어문제로 관심을 받지 못 하는 글이나 그러한 글들이 전달하려는 문제의식을 발굴하고자 한다. “다른 언어는 다른 사고의 틀을 내포합니다. 그리고 사회 현상이나 문제는 주조에 쓰이는 재료들과 같습니다. 따라서 어떤 문제의식은 같은 분야, 같은 주제의 이야기를 쓴다고 해도 그 논점과 관점이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해외 기사, 사설들을 통해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정보 속에 담긴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사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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