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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청년들 위한 특별한 설문조사 시작
  • 끌로셰
  • 등록 2017-08-14 1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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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 fr.Radio Vatican >의 8월 12일자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제 : 발디세리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2018년 시노드 청년 참여 독려) - 편집자주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엔이 정한 국제 청소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을 맞아 트위터를 통해 2018년 시노드 주제인 ‘청년’들을 위한 설문조사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것을 격려했다.


지난 12일 주교 시노드 사무총장인 로렌조 발디세리 추기경은 한 인터뷰를 통해 발디세리 추기경은 “교황께서 트위터를 통해 청년들에 대해 언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는 특히 청년들에게 맞춘 새로운 설문조사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발디세리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번 시노드는 청년들의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는 여러분의 시노드인 것입니다”라고 말한 것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강조했다. (설문조사 바로가기)


해당 인터뷰에서 발디세리 추기경은 “청년들 스스로 이번 행사 준비에 참여해야 주인공이 될 수 있으며 시노드에 참여하는 주교들이 청년들의 세계로 들어가 이들의 미래에 필요한 지표를 내놓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그에 필요한 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른쪽이 주교 시노드 사무총장 로렌조 발디세리 추기경. (사진출처=Synod 2018)


특히 새롭게 마련된 이번 설문 조사의 목적은 각국 주교회의로 하여금 (청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스스로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웹사이트들이 주교 시노드 웹사이트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함이라고 밝이며 “이렇게 해서 작은 본당이나 단체에 일어나는 일들 역시 전세계에 알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추후 계획에 대해 발디세리 추기경은 “(시노드 이후) 2018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청년이라는 주제에 대해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로마에서 학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발디세리 추기경은 “이는 (청년을 위한) 동반자와 이러한 동반의 대상인 청년들을 위해 쓰일 기초 연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진정보]
끌로셰 : 언어문제로 관심을 받지 못 하는 글이나 그러한 글들이 전달하려는 문제의식을 발굴하고자 한다. “다른 언어는 다른 사고의 틀을 내포합니다. 그리고 사회 현상이나 문제는 주조에 쓰이는 재료들과 같습니다. 따라서 어떤 문제의식은 같은 분야, 같은 주제의 이야기를 쓴다고 해도 그 논점과 관점이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해외 기사, 사설들을 통해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정보 속에 담긴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사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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