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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과 성서 68강] 시대의 징표 시즌2
  • 편집국
  • 등록 2017-09-28 1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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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과 성서] ‘소리’로 듣는 팟캐스트 방송입니다. 이미지 위쪽에 보이는 방송 링크에서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더 많은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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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과 성서] - 시대의 징표 시즌2

: 가난한 사람들의 눈으로 성서읽기


진행 - 신성국 신부

해설 - 김근수 해방신학연구소장



“예수를 따르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례 받는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 계속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는 걸 가르치기 위해 가장 믿을만한 사람조차 배신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금으로 치면 교황이 예수를 배신하는 것을 신도들에게 보여준 것입니다. 교황도 저렇게 배신한다. 우리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죠.


무조건 존경받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주교라서 신자에게 존경을 요구하고, 목사라서, 신부라서 존경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하는 일을 보고 비판합니다. 미움도 예쁨도 자기 탓입니다.”


“과거에는 일단 성직자 하면 사람들이 존경하고, 신분 자체로서 사람들에게 신뢰받는 직책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시대는 끝난 것 같습니다.”


“가톨릭 신자들도 세례 받으면 혈액형이 자동적으로 변하는 것도 아니고, 인격이나 인간성이 자동으로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사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서품 받았다고 해서 갑자기 신앙심이 깊어지거나 인간성을 뛰어넘은 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경계하라는 것을 베드로를 통해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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