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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이행 과정에 교회의 역할 있다” - 8일, WCC·WCRC 방북결과보고 기자회견 열려
  • 문미정
  • moon@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18-05-08 19:16:46
  • 수정 2018-05-08 19: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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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NCCK)


오늘(8일),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세계교회협의회(WCC)·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CRC) 지도자들이 방북결과를 보고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피터 프루브 WCC 국장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북한교회지도자들이 하나 된 입장으로 판문점선언을 지지했다고 밝혔으며, 세계교회가 갖고 있는 계획과 판문점 선언이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한반도에서만 비핵화 되는 것은 의미 없고, 전 세계가 비핵화 돼야 한다.


이들을 만난 김영남 위원장이 “한반도에서만 비핵화 되는 것은 의미 없고, 전 세계가 비핵화 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추진하기 위해 교회가 헌신적으로 일 해왔음을 김영남 위원장이 언급했다면서, “판문점선언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교회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NCCK)


평양 어디에 가도 희망과 간절한 소망이 가득 찬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크리스 퍼거슨 WCRC 사무총장은 2년 전 평양을 방문했을 당시 평양 사람들은 미국이 즉시 공격할 것이라는 공포에 가득 찼으나, 지금은 “평양 어디에 가도 희망과 간절한 소망이 가득 찬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를 향한 길이 어려운 길이 될 수도 있음을 이해하면서 교회가 헌신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대화를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명철 위원장과 나눴다면서, “이 모든 것을 추진하는 중심에는 한국 사람이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한반도가 비핵화 되고, 동북아가 비핵화되고 결과적으로 전 세계가 비핵화되는 삼각형 구도가 완성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교회가 한반도와 전 세계, 한국인들을 위한 평화를 달성하는 소명을 받았음을 알리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방북은 지난해 9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WCC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세계교회 지도자들이 중재해 달라는 요청을 하면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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