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전, ‘생명, 평화, 상생의 한반도’를 기원하는 ‘2018 국제여성평화걷기’가 시작된다. 

1991년~1992년 남북아시아 여성들의 비무장지대 종단에 이어서, 2015년 한국전쟁 종결을 위해 16개국 국제여성지도자 30명이 북에서 남으로 DMZ를 종단하는 평화걷기가 시작됐다.  

2018 국제여성평화걷기는 통일대교에서 출발해 도라산역 평화공원까지 걷는다. 15일 오후10시까지 선착순 1,000명 신청을 받고 있다. 민간인 출입통제를 위해 사전신청은 필수이며, 참가비는 없다. 

앞서 23일 오후7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여성평화 촛불행진을 한다. 다음날에는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세계여성들, 평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 2016 여성평화걷기에 참가한 수녀들 (사진출처=여성평화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