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쌓아올리는 것이 학문이다. 많이 공부하되 그것이 진짜인지 아닌지 스스로 곱씹어봐야 한다. 성경도 마찬가지다. 글자 그대로 믿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새봄아카데미 신성국 신부의 강좌 ‘특별한 만남, 멋진 사람들’의 두 번째 초대손님으로 대한성공회 황인찬 신부가 함께했다.
황인찬 신부는 사제생활을 하면서 한옥 대목수로, 미싱수리공으로, 농부로 일하며 살아가고 있다. 현재 덕유산 두메꽃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게스트하우스가 인문아카데미의 도량이 되는 꿈을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