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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순정의평화상’에 고 김복동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 - 오는 13일, 서울 세종호텔서 시상식
  • 강재선
  • jseon@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19-03-07 11:22:46
  • 수정 2019-03-07 1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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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피해사실을 공개하며 여성인권운동가로 활동한 고 김복동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대표 윤미향)가 제22회 지학순정의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지학순정의평화기금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전쟁반대와 전시 성폭력에 저항하여 평화인권운동가로 활동하신 김복동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에 상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1990년부터 27년째 일본의 전시 성범죄를 비롯한 위안부 문제해결을 촉구해온 ‘수요집회’를 1,300회 이상 개최해온 정의기억연대는 김복동 할머니를 비롯하여 일본군 성노예로 고통당하셨던 할머니들과 함께 국제사회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전시 성폭력 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국제여론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월 28일 향년 93세로 별세한 고 김복동 할머니는 15세 일본군에 의해 중국, 인도네시아 등을 비롯해 여러 국가로 끌려 다니며 성노예로 고통을 겪었다. 김복동 할머니는 8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후 1992년 3월 일본군‘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여성인권운동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에는 비엔나 세계인권대회에 참석해 자신이 겪은 전시 성노예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했다. 


2015년 국경없는기자회(RWB)와 프랑스 통신사 아에프페(AFP)는 전 세계를 다니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증언했던 김복동 할머니를 각종 차별을 물리치기 위해 노력했던 넬슨 만델라, 마틴 루터 킹 목사 등과 함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영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지학순정의평화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열리며, 상패와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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