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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의 후예 문재인 - (김유철) 시시한 이야기 10 : 그의 말이 독립선언문으로 읽혀졌다
  • 김유철
  • edit@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19-08-06 10:58:20
  • 수정 2019-08-06 1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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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범 김구는 오늘을 어떻게 볼까 ⓒ 김유철


그의 말이 독립선언문으로 읽혀졌다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함께 단합해 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 간에는 불행한 과거사로 인한 깊은 상처가 있습니다. 

양국은 오랫동안 그 상처를 꿰매고,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으며 

상처를 치유하려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가해자인 일본이 오히려 상처를 헤집는다면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일본은 직시하기 바랍니다.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던 질서는 과거의 유물일 뿐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도전에 굴복하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됩니다. 

역사에 지름길은 있어도 생략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춰 선다면, 영원히 산을 넘을 수 없습니다.* 



*2019년 8월 2일 긴급 국무회의. 문대통령 발언 일부.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시인.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집행위원장. <삶예술연구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민예총, 민언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연구서 <깨물지 못한 혀> <한 권으로 엮은 예수의 말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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