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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제1회 종교폭력희생자의 날 기념
  • 강재선
  • 등록 2019-08-23 17:36:28
  • 수정 2019-08-23 17: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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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UN)


22일 유엔이 종교폭력 희생자의 날(International Day Commemorating the Victims of Acts of Violence Based on Religion or Belief)을 기념했다.


제1회 종교폭력 희생자의 날을 기념하며 유엔은 “인권을 지키는 것은 종교 또는 신념을 근거로 한 모든 형태의 불관용, 차별을 퇴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은 이를 위해 “열려있고, 건설적이며, 존중을 갖춘 토론, 종교간 대화”를 권장했다.


나아가 유엔은 “표현의 자유를 실천하고 정보의 접근성을 오롯이 보장하는 일은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종교적 불관용을 퇴치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몇 달 간 종교나 신념이라는 이유만으로 표적이 된 개인,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사원 테러, 스리랑카 사원 테러 등 예배 장소를 상대로 한 테러에 우려를 표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종교를 앞세워 악의적으로 오해를 만들어내고, 분열을 조장하며 공포와 혐오를 퍼트리는 이들에 대항하고 거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제1회 종교폭력 희생자의 날을 기념하며 “우리는 다시 한 번 종교와 신념에 기반한 폭력의 피해자들에게 흔들림 없는 지지의 뜻을 밝히고 이러한 공격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책임져야 할 이들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요구함으로써 이러한 지지를 보이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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