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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아닌 일 - (김유철) 시시한 이야기 62 : 호들갑 마음에게
  • 김유철
  • edit@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20-08-26 10:55:53
  • 수정 2020-08-26 10: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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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어라, 눈떠라 ⓒ 김유철



일 아닌 일



새로움을,

기다림을, 

열면 보이는 일


바람이 불면

앉을 일


푸르름에, 

설레임에, 

눈뜨면 사람 되는 일


바람이 자면

그제야 설 일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시인.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집행위원장. <삶예술연구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민예총, 민언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연구서 <깨물지 못한 혀> <한 권으로 엮은 예수의 말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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