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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에 정순택 주교 임명
  • 문미정
  • 등록 2021-10-29 10:47:30
  • 수정 2021-10-29 10: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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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평양교구장 서리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이자 타마주카 명의 주교인 정순택 베드로 주교(만 60세)가 임명됐다. 


정순택 주교는 서울대교구장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됐다. 정순택 대주교는 1984년 서울대를 조업한 뒤 가톨릭대 성신교정에 편입해 1992년 7월에 사제수품을 받았다. 


1986년 가르멜수도회에 입회해 1992년 종신 수도서원을 했다. 2004년에는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교에서 성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5~2008년 가르멜 수도회 인천수도원 부원장 겸 준관구 제1참사, 2008~2009년 한국 관구 제1참사, 2009~2013년 가르멜 수도회 로마 총본부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최고평의원을 맡았다. 


2013년 12월에는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와 타마주카 명의 주교로 임명됐으며 2014년 2월 주교품을 받았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담당, 수도회담당 겸 서서울지역 교구장 대리을 거쳐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의 사목 소임에서의 사임을 수락하셨다”며,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를 대신하여 저는 새 교구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님께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리며 기도와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께서 보여 주신 아낌없는 헌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추기경님을 위한 기도를 약속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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