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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목격자입니다.
  • 김유철
  • 등록 2023-08-08 16: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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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4


‘있는 그대로 보는 것’

그것이 참의 시작이고

부끄러움의 바탕이며 

돌아가야 할 길의 이정표이다


“여러분은 이 모든 것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그분이 말합니다

목격자는 목격의 증인이니 증언해야 합니다


무엇이 허물어지고

무엇이 거짓말이며

무엇이 늑대의 무리들인지


그렇지 못하면

“돌 위에 돌 하나도 여기에 남아 있지 않고 허물어질 것입니다.”



성전 파괴를 예고하시다.(마태 24,1-3)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 떠나가실 때에 제자들이 다가와서 그분에게 성전 건물을 가리켜 보았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이 모든 것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진실히 여러분에게 이르거니와, 돌 위에 돌 하나도 여기에 남아 있지 않고 허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올리브산 위에 앉아 계실 때에 제자들이 따로 그분께 다가와서 여쭈었다. "저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언제 그런 일들이 일어나겠으며 선생님의 내림과 세상 종말의 표징은 무엇이겠습니까?"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한국작가회의 시인. <삶예술연구소> 대표로서 ‘사람과 자연’, ‘삶과 예술’을 나누고 있다.시집 『산이 바다에 떠 있듯이』,『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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