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박근혜 정부를 믿지않는다.
밥쌀용 쌀 수입저지와 현 정부 규탄 전국농민대회가 서울역에서 개최되었다. 김영호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쌀값 21만원은 고사하고 밥쌀 3만 톤을 수입하려 한다며, 이는 농민들을 착취하여 수출재벌들과 미국 곡물업자들의 배만 채우는 정책이라고 규탄했다.
34도의 폭염속에서 진행된 규탄집회에서는 농민들이 여물어가는 볏단을 들고나와 박근혜정권퇴진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연단에는 새누리당이 쌀관세율 정책을 강행하며 내걸은 [관세율513% 수입쌀가격 우리쌀2배] "우리 쌀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광화문에서 정리집회중이다.
전농 김영호 의장은 "대한민국 정부 여당 대표가 미국에 가서 비굴하게 추태를 보인 것과 같이 우리쌀의 식량주권을 미국에 갖다 바친 것이다"라며 "박근혜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농민을 속이고 있다. 이런 사기정권에 맞서 우리는 상식적으로 싸워나갈 것이다. 새누리당이 내다 걸어놓은 현수막대로 약속을 꼭 지키라고 투쟁할 것이다"라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