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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 [이신부의 세·빛] 한 해 동안 애쓰셨습니다!
- 연중 제34주간 토요일(2020.11.28.) : 묵시 22,1-7; 루카 21,34-36어느 새 2020년 가해 전례력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위령성월의 후반부 보름 동안 미사 독서로 들었...
- 이기우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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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 유토피아’를 능가하는 새로운 활력이 솟아나길
- [이신부의 세·빛] 전환기적 상황에 처한 교회의 징표
-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일 (2020.11.17.) : 묵시 3,1-6.14-22; 루카 19,1-10 오늘은 살아 있는 것 같으나 죽어 있다고 평을 받는 사르디스 교회와, 뜨겁지도 ...
- 이기우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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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외투를 잘라버리고 가진 것을 나누십시오”
- [이신부의 세·빛] 평신도가 나아갈 길 : 기복신앙 극복과 예수 바로 알기
-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2020.11.11.) : 티토 3,1-7; 루카 17,11-19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나병 환자 열 사람을 낫게 해 주셨는데, 몸이 깨끗해진 그들 ...
- 이기우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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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랑하는 교우들에게 보내는 쓴 소리
- [이신부의 세·빛] “한 걸음 더 나아가 달라”
- 연중 제31주간 토요일(2020.11.7.) : 필리 4,10-19;루카 16,9-15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
- 이기우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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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우리 교회와 신앙을 바라보다
- [이신부의 세·빛] 세워야 할 탑과 물리쳐야 할 적수
-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2020.11.04.) : 필리 2,12-18; 루카 14,25-33실사구시(實事求是)라는 말은 세상의 이치를 ‘이’(理)와 ‘기(氣)로 나누고서는 공허한 ...
- 이기우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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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합의성과 신앙 감각을 존중하는 가톨릭 민주주의
- [이신부의 세·빛]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 연중 제29주간 금요일(2020.10.23.) : 에페 4,1-6; 루카 112,54-59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첫 해에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보내는 사도적 권고 「복음의 기쁨」을 ...
- 이기우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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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혐오의 현실에서 감동의 목표로!
- [이신부의 세·빛]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자
-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2020.10.20.) : 에페 2,12-35; 루카 12,35-38 우리의 발은 땅에 딛고 있어야 하지만 머리는 하늘을 향해 있습니다. 우리는 온 땅을 감싸고 있는 하...
- 이기우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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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는 이들의 사회적 책임은 어디서 나오는가?
- [이신부의 세·빛] 믿는 이들의 도덕적 책임(Noblesse Oblige)에 대해
-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2020.10.15.) : 에페 1,1-10; 루카 11,47-54오늘은 10월 15일,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백 년 ...
- 이기우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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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의인이 가득 찰 때
- [이신부의 세·빛] 십자가를 통한 회개, 부활을 위한 예지
-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2020.10.12.) : 갈라 4,22-5,1; 루카 11,29-32 몇 해 전에 선종하신 성찬경 사도요한 시인이 낸 시집 「황홀한 초록빛」에는 천주교 200주년을 기...
- 이기우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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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보다 해몽이 좋아야 하는 까닭
- [이신부의 세·빛]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 연중 제27주간 화요일(20.10.06.) : 갈라 1,13-24; 루카 10,38-42 우리 속담에 “꿈보다 해몽이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꿈에서 나타난 언짢은 일을 그럴듯하게 풀이...
- 이기우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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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과 ‘성사’ 그리고 ‘사도직’의 초점은 모두 사랑에 있다
- [이신부의 세·빛] 그리스도 현존의 세 표지
-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2020.09.30.) : 욥 9,1-12.14-16; 루카 13,47-52오늘은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입니다. 4세기에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난 예로니모는 ...
- 이기우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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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밖에 구원이 있다? 없다?
- [이신부의 세·빛] 사도직이 행해져야 교회다
-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2020.9.16.) : 1코린 12,31-13,13; 루카 7,31-35 오늘은 아직 로마 제국이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던 카다콤바 교...
- 이기우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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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체성에서 관계성에로 나아가 또 하나의 우주를 창조하기
- [이신부의 세·빛] 땅에서 하는 대로 하늘에서도 응답하리라
- 연중 제23주일 (2020.09.06.) : 에제 33,7-9; 로마 13,6-10; 마태 18,15-20연중 제23주일인 오늘은 순교자 성월에 맞이하는 첫 주일입니다. 늦더위가 아직 남아 있기는 하지...
- 이기우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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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이, 마귀 들린 이 그리고 부모 잃은 고아
- [이신부의 세·빛] 일상의 씨줄과 역사의 날줄
- 연중 제22주간 수요일(2020.09.02.) : 1코린 3,1-9; 루카 4,38-44우리가 입는 옷은 가느다란 실이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여서 천조각으로 짜여졌다가 디자인을 거쳐 ...
- 이기우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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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국(亡國), 광복(光復)과 분단(分斷) 그리고 통일(統一)
- [이신부의 세·빛] 민족과 신앙, 나라와 교회
-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2020.8.29.); 예레 1,17-19; 마르 6,17-29지금으로부터 꼭 백십 년 전인 1910년 오늘, 우리 민족은 나라를 일본에게 빼앗겼습니다. 그러고...
- 이기우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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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가 망한 이유, 나라를 세우는 길
- [이신부의 세·빛] 최고선과 공동선
- 연중 제21주일(2020.8.23.) : 이사 22,19-23; 로마 11,33-36; 마태 16,13-20나라를 세우는 길 하나: 최고선을 세워라연중 제21주일인 오늘, 예수님께서는 복음 말씀을 통해 ...
- 이기우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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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지혜는 태어났다
제1독서 (잠언 8,22-31)하느님의 지혜가 이렇게 말하였다.“주님께서는 그 옛날 모든 일을 하시기 전에 당신의 첫 작품으로 나를 지으셨다. 나는 한처음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영원에서부터 모습이 갖추어졌다. 심연이 생기기 전에, 물 많은 샘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났다. 산들이 자리 잡기 전에, 언덕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났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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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마다 자기 언어로 듣고 있지 않는가?"
제1독서 (사도행전 2,1-11)오순절이 되었을 때 사도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 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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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제1독서 (사도행전 1,1-11)테오필로스 님, 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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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제1독서 (사도행전 15,1-2.22-29)그 무렵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 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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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14,21ㄴ-27)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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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