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제와 생태의 충돌, 한국인 ‘살림살이’ 지혜에서 해법을 얻자
- “배고픈 건 참지만 배 아픈 건 못 참는다.”1972/73년 벨지움 루벵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의 이야기다. 일요일 성당에 미사를 갔는데 아마도 자선 주일이었던 것...
- 2020-08-10
-
- 인간 중심 ‘환경문제’에서 생명 중심의 ‘생태보존’으로
- 인사말 속에 담긴 시대상흔히 사람들이 주고받는 인사말 속에는 그들이 살고 있는 시대적 분위기가 담겨 있다. “밤새 안녕하셨어요?”라는 인사가 가장 절실...
- 2020-08-03
-
- 76억 인류의 더불어 삶, 새로운 생명 담론이 필요하다
-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이기상 교수님의 두 번째 연재 주제는 [글로벌생명학]입니다. 새로운 생명 담론의 필요성과 의미를 담은 글로, 오늘부터 매주 월요...
- 2020-07-27
-
- 신을 찾아 나선 인간이 결국 만나게 되는 것은
- 지난 해 7월부터 매 주 월요일 연재되었던 ‘허무주의 시대와 영성 - 존재의 불안 속에 만나는 신(神)의 숨결’은 이번 편을 끝으로 마감합니다. 다음 주 월요...
- 2020-07-20
-
- 이제 신을 뒤쫓을 때가 아니라 마중할 때다
- 이제 마지막으로 아하스 페르츠 내지는 그를 등장시킨 민요섭의 신관(神觀)을 정리해 보기로 하자.말씀의 대변인이며 전파자 교육을 받으며 자라던 아하스 페...
- 2020-07-13
-
- ‘빵’과 ‘말씀’, ‘이승’과 ‘저승’ 사이에 무엇이 있을까
- 육체의 대변 : ‘빵’이냐 ‘말씀’이냐「빵이냐 말씀이냐」하는 양자택일로서 부각되고 있는 인간의 육체와 영혼을 둘러싼, 육체의 대변인 아하스 페르츠와...
- 2020-07-06
-
- 초월신을 거부하고 새로운 인간성을 발견하다
- 아하스 페르츠는 예수를 찾아가 이렇게 경고한다.“나자렛 사람 예수여, 왜 또 우리를 간섭하려 드는가요? 우리들 애통의 눈물과 노고의 땀으로 일구어 논 대...
- 2020-06-29
-
- 신에 대한 논의를 부끄러워하지 말자
- 현대에서의 신에 대한 논의『사람의 아들』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문열은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오랫동안 사람들이 신의 얘기를 하는 ...
- 2020-06-22
-
- ‘성스러움’으로부터 ‘신성’을, 그로부터 비로소 ‘신’을 사유한다
- 성스러움의 차원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살펴본 것을 정리하여 성스러움의 차원을 특징지어 보자.자연이 깨어날 때, 다시 말해 자연의 말건넴에 응답할 수 있는 ...
- 2020-06-15
-
- 떠나버린 신들의 흔적을 알아챔
- 시인의 싯말과 성스러움존재는 언제나 항상 스스로를 비추면서 언어에로의 도상에 있으며⑴ 사유는 존재의 진리를 말할 수 있기 위해서⑵ 이렇게 스스로를 ...
- 2020-06-08
-
- 신의 부재가 도움이 될 때까지
- 신성과 성스러움성스러움을 예감하는 앎이 이제 많이 상실되어 버렸다. 자연은 망각되었다. 자연이 그 본질에서는 은닉되어 나타나지 않으면서 공간적으로 ...
- 2020-06-01
-
- 떠나버린 신들과 도래하는 신 사이의 시대
- 자연과 성스러움농부가 그의 일터에서 그렇듯이 시인들은 날씨가 좋은 때에 자연의 가르침 안에 서게 된다. ‘자연’은 횔덜린의 시 전체를 꿰뚫고 있다. 이 ...
- 2020-05-25
-
- 성스러움의 본질로부터 신성의 본질을 생각하다
- 인간, 성스러움, 신, 존재하이데거의 『인문주의 서한』에서 우리는 성스러움에 관한 중요한 두 가지의 언급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이때 존재가 존재자로부...
- 2020-05-18
-
- 우리는 ‘성스러움’을 이성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까?
- 존재의 지평과 성스러움우리는 과연 이성적으로 < 성스러움 >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가? 성스러움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합리적 사유의 단계를 ...
- 2020-05-11
-
- 우리글에는 하늘의 계시가 있음이 분명하다
- 몸, 맘, 믐 : 변화가 모인 것이 ㅁ이다. 우리말의 ‘ㅁ’은 모든 것이 모여 있음을 형상화하고 있다. 우리말로 말놀이를 할 때 다음과 같이 얘기할 수 있다. ‘...
- 2020-05-04
-
- 우주적인 사건을 담고 있는 우리말 구조
- 말은 하느님의 소리다석 사상의 뛰어남 가운데 하나는 그 동안 언문, 암글이라고 무시되고 천시 받아 온 로서 학문할 수 있고 철학할 수 있음을, 아니 철학해...
- 2020-04-27
-
- 철학이 이 땅 우리의 현실에서 출발해야 하는 이유
- 한글과 한국 현대 철학언어는 민족의 기억이며 세계관의 반영이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며 하느님[존재]의 부름에 대한 인간 측의 응답이다. 따라서 한자말을 ...
- 2020-04-20
-
- 민족의 기억인 우리 언어로 철학하기
- 언어는 세상을 보는 눈이며 민족의 기억인간이 ‘철학적 동물(animal philosophicum)’임은 잘 알다시피 인간이 이성적인 사유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 2020-04-13
-
- 새로운 천년, 우리 삶의 목적에는 무엇이 있어야 할까
- 몸성히, 맘놓이, 뜻[바탈]태우, 얼돌이[얼들이]하늘을 모으고 땅을 모은 것이 ‘ㅁ·ㅁ’인데 이 모인 상태가 밖으로 나타나는 데에 따라 그것은 ‘맘’이 되고...
- 2020-04-06
-
- 인간은 관계의 그물망 ‘사이’에 있는 존재다
- 우리시대 새로운 인간상, ‘나’는 어떤 ‘존재’인가이제 우리가 처한 시대적 상황에 대해 우리 나름대로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도록 하자. 그...
- 2020-03-30
- 가스펠툰더보기
-
-
[가스펠:툰] 죽음도, 삶도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2026년 9월 20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제1독서 (지혜서 3,1-9)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의 말로가 고난으로 생각되며 우리에게서 떠나는 것이 파멸로 여겨지지만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
-
[가스펠:툰] "네 이웃의 불의를 용서하여라"
2026년 9월 13일 주일 (연중 제24주일)제1독서 (집회서 27,30―28,7)분노와 진노 역시 혐오스러운 것인데도 죄지은 사람은 이것들을 지니고 있다. 복수하는 자는 주님의 복수를 만나게 되리라. 그분께서는 그의 죄악을 엄격히 헤아리시리라.네 이웃의 불의를 용서하여라. 그러면 네가 간청할 때 네 죄도 없어지리라. 인간이 인간에게 화를 품고서 ..
-
[가스펠:툰]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2026년 9월 6일 연중 제23주일제1독서 (에제키엘 예언서 33,7-9)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 사람의 아들아, 나는 너를 이스라엘 집안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그러므로 너는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해야 한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고 할 때, 네가 악인에게 그 ..
-
[가스펠:툰]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려야 한다.
2026년 8월 30일 연중 제22주일제1독서 (예레미야서 20,7-9)주님, 당신께서 저를 꾀시어 저는 그 꾐에 넘어갔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압도하시고 저보다 우세하시니 제가 날마다 놀림감이 되어 모든 이에게 조롱만 받습니다. 말할 때마다 저는 소리를 지르며 “폭력과 억압뿐이다!” 하고 외칩니다. 주님의 말씀이 저에게 날마다 치욕과 비웃음거..
-
[가스펠:툰]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2026년 8월 23일 주일 (연중 제21주일)제1독서 (이사야서 22,19-23)주님께서 궁궐의 시종장 세브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나는 너를 네 자리에서 내쫓고, 너를 네 관직에서 끌어내리리라.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리라. 나는 힐키야의 아들인 나의 종 엘야킴을 불러 그에게 너의 관복을 입히고 그에게 너의 띠를 매어 주며 그의 손에 너의 권..
-
[가스펠:툰] 이방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리라
2026년 8월 16일 연중 제20주일제1독서 (이사야서 56,1.6-7)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공정을 지키고 정의를 실천하여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로움이 곧 드러나리라.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며 주님의 종이 되려고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고 나의 계약을 준수하는 모든 이들.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