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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숱한 4월은 우리에게 무엇이었을까?
- 2019년 4월.파리는 불타고 있는가?1966년에 나온 영화의 제목이자 영화 중 나오는 히틀러의 마지막 절규 소리가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였다. 오늘 새벽 눈을 ...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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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들켰다. 돈 내자”
- 여야 만장일치 뭔 일이래?4월 3일은 한국현대사의 최대 비극 중 하나인 제주4.3 71주년이지만 정치인들의 관심은 오로지 4.3보궐선거가 열리는 창원 성산과 통영...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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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저 사람도 천주교 신자야
- 누구의 본명들일까?케롤린, 라우렌시오, 프란치스코, 엘리사벳, 아우구스티노, 아셀라, 바오로, 라이문도, 다미아노, 안드레아, 스타니슬라오, 이냐시오, 요한 ...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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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상층부는 썩었다.
- #1예수님의 가계도복음서 저자 중 마태오는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라는 특이한 관점에서 복음을 시작한다. 신학...
-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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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천주교 도서관 하나 지어 주이소
- 도서관이 어디 있나요?도서관을 사전적 의미로는 ‘자료를 수집·정리·분석·보존·축적하여 일반인 이용에 제공함으로써 정보이용·조사·연구·학습·교양 ...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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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제2의 3.1운동, 완전한 독립과 완전한 민주주의
- 시절은 종교를 불렀다.지금도 그러한가?지난 연말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열렸고 그 자리에 7대 종단 대표들이 화합의 상징으로 삼은 기왓장을 들고 찍은 ...
-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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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쇼생크 탈출
- ‘원쑤’와 ‘악의 축’의 만남1994년에 나온 영화 <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을 기억한다. 당대의 명 배우였던 팀 로빈슨과 모건 프리먼이 열연 했던 ...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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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천주교회의 모습
- 한 번 밖에 없는100주년 기념이란 거울2019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사회 각계에서는 민족의 치욕과 어려움을 떨치고 일어난 ...
-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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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아직도 교회를 다니십니까?”
- #1교회 문을 두드리며 했던 고백문“여러분은 하느님의 교회에 무엇을 청합니까?” 라는 말에 떨리는 음성으로 말했다. “신앙을 청합니다!”라고. 다시 “신...
-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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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제 정신으로는 읽을 수 없는 슬픔
- 평신도에 의한 천기누설주교님도 이십대까지 한 시절 평신도였지요. 성직자도 부제품을 받기 전까지는 평신도였으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신도란 ...
-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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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주교님, 영화 <말모이> 보셨는지요?
- 영화를 보면서 부끄러웠던 천주교인주교님이 아시다시피 올해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인지 사회 곳곳에서 당시와 현재의 상황을 재조...
-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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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 연말이면 벌어지는 일2018년이 벌써 ‘작년’이 되었지만 오늘도 2019라고 적는 글이 어색하다. 곧 익숙해지겠지만 익숙해지는 우리네 삶이 우스꽝스럽다. 그래...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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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새해에는
- 새해에는주인공으로 살자역사의 주인공이 되고 신앙의 주인공이 되고숨소리의 주인공이 되어 살 일이다어려운 일도 만날 것이다언젠 안 그랬는가때론 지금...
-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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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다시 원점으로
- 성탄절이다.그리고 연말이다. 우리의 말을 줄이고 시간의 흐름을 느껴야 하는 순간이다. ‘현실’이란 것이 왜 우리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고 있는가? 누가 무...
- 201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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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교회는 왜 있는가?
- 비극은 도처에 있다.33살의 청년 예수가 십자가형으로 죽은 것과 2018년 24살의 청년 김용균이 컨베이어에 끼어 죽은 것은 얼마나 다른 것일까? 2017년 제주의 생...
-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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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교황대사님, 홍길동을 아시나요?
- 대사님, 평안하신지요?기쁜 마음으로 안부를 물으며 인사드립니다. 대사님이 이곳 한국에 교황대사로서 소임을 받아 온 때가 장미꽃이 환하던 5월이었는데 벌...
-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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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그곳에서 일어난 일’
- 12월 8일 『천주교 개혁연대』가 주최하는 “교회사업장의 개혁 – 대구대교구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회의 발제를 맡아 공중파 방송과 신문 그리고 교계언론...
-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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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더불어 사는 희망은 언제나 유효하다.
- 여행은 생의 선물이다.이제 아프리카 이야기를 마무리할 시간이다. 해외여행을 자주하는 편은 아니지만 조금은 다른 길을 경험하고 다니는 편인가? 라고 자문...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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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맨발의 아이들, 어린 예수였다.
- 맨발의 아이들, 어린 예수였다.아프리카의 아이들을 만났다. 10명중 8명은 맨발이었다. 눈물이 핑돌았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눈동자가 맑은 아이들이 어디선...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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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IN OF AFRICA
- 아프리카를 10월 중순부터 말일까지 다녀왔다. 보름쯤 걸린 여정의 보따리를 풀고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쓰는 글을 여행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여...
- 2018-11-13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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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기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제1독서(말라 3,1-4)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1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의 사자보라, 그가 온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2 그가 오는 날을 누가 견디어 내며그가 나타날 때에 누가 버티고 서 있을 수 있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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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제1독서(느헤 8,2-4ㄱ.5-6.8-10)그 무렵 2 에즈라 사제는 남자와 여자,그리고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는 모든 이로 이루어진 회중 앞에율법서를 가져왔다. 때는 일곱째 달 초하룻날이었다.3 그는 ‘물 문’ 앞 광장에서, 해 뜰 때부터 한낮이 되기까지남자와 여자와 알아들을 수 있는 이들에게 그것을 읽어 주었다.백성은 모두 율법서의 말씀에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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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시온 때문에 나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고
예루살렘 때문에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의 의로움이 빛처럼 드러나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를 때까지.
2 그러면 민족들이 너의 의로움을, 임금들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너는 주님께서 친히 지어 주실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리라.
3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면류관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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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제1독서(이사 42,1-4.6-7)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2 그는 외치지도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으며그 소리가 거리에서 들리게 하지도 않으리라.3 그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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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제1독서(이사 60,1-6)예루살렘아, 1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주님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2 자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암흑이 겨레들을 덮으리라.그러나 네 위에는 주님께서 떠오르시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3 민족들이 너의 빛을 향하여, 임금들이 떠오르는 너의 광명을 향하여 오리라.4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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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제1독서(이사 52,7-10)7 얼마나 아름다운가,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저 발!평화를 선포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며 구원을 선포하는구나.“너의 하느님은 임금님이시다.” 하고 시온에게 말하는구나.8 들어 보아라. 너의 파수꾼들이 목소리를 높인다.다 함께 환성을 올린다.주님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심을 그들은 직접 눈으로 본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