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순란
"
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
- [휴천재일기] 본적을 경기도에서 전라도로 옮긴 사연
- 2018년 1월 15일 월요일, 맑음눈이라도 내리면 떠날 길이 어려울까 뜰에 나가 살폈다. 시나브로 내리는 비에 이미 내렸던 눈이 촉촉이 녹아들고 있다. 디딤돌에 …
- 2018-01-17 10:25:25
-
- [휴천재일기] 가톨릭에서도 개신교에서도 하느님은 구원하신다!
- 2018년 1월 14일 일요일, 맑음아침에 밝은 곳에서 보니 마루 전체에 먼지같은 종이 부스러기로 가득하다. 어젯밤에 식탁보를 빨며 식탁 위에 놓인 수첩까지 함께…
- 2018-01-15 10:10:29
-
- [휴천재일기] “우리 촛불이 기다리던 사람이 당신인가요?”
- 2018년 1월 10일 수요일, 맑음시골 살면 이웃 어메들이 자기 집을 들여다 볼 때마다 그냥 빈손으로 안 보내고 뭔가 손에 들려준다. 그게 집에서 만든 두부일 때도…
- 2018-01-12 10:15:12
-
- [휴천재일기] 우리 땜에 정말 조마조마하시다는 교황님
- 2018년 1월 9일 화요일, 흐림눈이라도 한바탕 쏟아질 날씨다. 어제 밤에 마당에는 사르륵 여름 홑이불 덮듯이 눈이 내렸는데, 먼 산봉우리에는 혹시 멋진 설경이…
- 2018-01-10 10:06:42
-
- [휴천재일기] 모든 만남은 헤어짐으로 끝난다
- 2018년 1월 7일 일요일, 흐림내가 세상을 떠나는 날도 사람들이 나와 작별하러 모여서 웃으며 얘기하고 맛나게 먹고 즐겁게 놀다 헤어지면 좋겠다. ‘그 여자 꼴…
- 2018-01-08 09:57:37
-
- [휴천재일기] ‘남자루 태어난 게 베슬인데…’
- 2018년 1월 4일 목요일, 맑음보스코는 ‘이게 종교냐?’ 운동 창립 준비회의를 하러 간다고 서대문으로 갔다. 지난 수년간 개신교는 황당한 기득권 편들기와 목…
- 2018-01-05 10:42:11
-
- [휴천재일기] 성조기 들고 다니는 늙은이들이 어린이 통일그림 인공기를 욕하다니!
- 2018년 1월 2일 화요일, 맑음작년 대선 투표기간 중에 내가 함양 휴천에서 민주당측 ‘참관인’ 자리에 앉아 있는데 민주당 지역담당자가 면사무소로 찾아왔다.…
- 2018-01-03 10:13:36
-
- [휴천재일기] 오라버님의 ‘하느님 걱정’과 아우님의 ‘하느님 땡큐’!
- 2018년 1월 1일 월요일, 맑음1월 1일 새해 첫 시간을 성당에서 맞이했으니 올해는 일 년 내내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 “주님에 집에 가자 할 때 내 마음 몹시 기…
- 2018-01-02 11:22:52
-
- [휴천재일기] 난생 처음으로 발견한 ‘희망’이란 단어
- 2017년 12월 27일 수요일, 맑음리따네 아파트 14층에서 보는 영산호로 떠오르는 태양은 찬란하다. 나는 추워서 웅크리는데도 리따는 워낙 에스키모족 출신인지, …
- 2017-12-29 12:55:07
-
- [휴천재일기] “다른 사람을 등쳐먹지 말고 여러분이 밥으로 먹히십시오!”
- 2017년 12월 20일 수요일, 눈아침 청소를 마무리하는데 ‘한마당’ 출판사에서 오늘 막 출간한 책 「우리 아버지」를 갖고 역자인 보스코를 찾아왔다. 분도출판…
- 2017-12-22 10:2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