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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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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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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좁은 틈새로도 하느님의 구원은 들어온다
- 2019년 3월 28일 목요일, 맑음‘철가면’을 쓰면 물론 잠이 쉽게 오지 않겠지. 온몸을 긁다 보면 오던 잠은 더 멀리, 쫓아 갈 수 없는 곳으로 달아나 버리고… ‘…
- 2019-03-29 1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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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뚜기도 한철이라, 아빠가 필요한 곳이 있어 부름 받으면…’
- 2019년 3월 24일 일요일, 맑음함양본당에 계시던 신정목 신부님이 진주 장재동성당으로 가셨는데 보스코에게 오늘 사순절 특강을 부탁하셔서 신부님 새로 가신 …
- 2019-03-25 10: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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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세 끼 먹인다고 다 되는 게 아니고…
- 2019년 3월 20일 수요일, 흐림비가 오겠다는 일기예보와 함께 하늘은 새벽부터 잔뜩 찌푸린 얼굴. ‘이분, 아주 무서운 주먹이셔!’라고 소개받으면 인상을 팍 …
- 2019-03-22 11: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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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할 수 없을 때는 이해할 수 있는 것까지만 받아들이기로
- 2019년 3월 19일 화요일, 맑음‘휴천재’엔 내일 저녁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 서울 ‘빵기네집’엔 비 온다는 소식이 없어 내가 내려가고 없으면 누가 쟤들…
- 2019-03-20 1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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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와 원앙과 해오라기처럼 우리 부부도…
- 2019년 3월 17일 일요일, 맑음양압기를 착용하고 자던 그가 견디다 못해 그걸 벗어서 던져버렸다 다시 주워 얼굴에 썼다를 거듭한다. 얼굴에 철가면을 덮고 자려…
- 2019-03-18 15: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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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민들레 꽃씨가 바람에 날려’
- 2019년 3월 13일 수요일, 맑음전깃줄 사이로 물까치가 날아가는데 깃털이 빠져 날리나 싶어 자세히 살펴보니 하얀 눈송이다. 새 지나간 자리는 깃털로, 벚나무 …
- 2019-03-15 1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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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진 게 없으니 놓고 가는 것도 훨씬 홀가분했겠지
- 2019년 3월 11일 월요일, 맑음밝은 햇살이 ‘큰할메방’ 깊숙이까지 들어와 북쪽 한구석에 걸린 사진 한 장, 그분이 한국에 왔던 20대 후반의 사진을 보여준다. …
- 2019-03-13 10: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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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스승 문동환 박사님,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어떻게…
- 2019년 3월 10일 일요일, 비새소리 대신에 그 자리를 빗소리가 채운다. ‘비 오는 날이면 새들은 무얼 하나?’ 젖은 날개로 날아오르지도 못하고 나뭇가지에 하…
- 2019-03-11 1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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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심장 갖고 태어날 아기나, 70년 넘게 쓰고 아픈 심장이나
- 2019년 3월 6일 수요일, 맑음정말 이상하다. 하늘이 보이고 뭉게구름이 나뭇가지에 걸린 모습이 꿈속에서나 동화속의 한 장면 같다. 짙은 초미세먼지로 아침에 …
- 2019-03-08 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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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세상에서도 혼령들에게서 연대서명을 받아 하느님께…
- 2019년 3월 4일 월요일, 앞산이 안 보일만큼 뿌연 미세먼지빨래를 해서 속옷은 집안에 널었지만, 한참 고민을 하다가 이불은 바깥 테라스 난간에 널며 앞산 인수…
- 2019-03-06 10: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