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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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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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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우리나라 강물과 시내물이 다 어디로 갔을까?”
- 2016년 9월 25일 일요일, 맑음집안이 온통 책으로 쌓여있고 먼지가 펄펄 나서 만지는 곳마다 먼지가 묻어나 온몸이 근지럽다. 아침에 2층에 올라온 엽이도 어제 …
- 2016-09-26 09: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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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한 사회에서 '지식인' 아닌 '지성인'으로 산다는 것
- 2016년 9월 21일 수요일, 흐림보스코가 2시부터 실상사에서 지리산댐을 두고 관계당국과 간담회를 두고 12시에 (그가 공동대표로 있는) ‘지리산생명연대’ 회합…
- 2016-09-23 1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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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지금 보니 내가 아픈 게 제일 수월하더라!”
- 2016년 9월 20일 화요일, 맑음오랜만에 태양을 본다. 북구 사람들이 얼마나 해가 고팠으면 해 뜨는 날은 남녀노소 모두가 공원이고 강변이고 가리지 않고 벌거벗…
- 2016-09-21 10: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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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아직도 저 물은 황토강으로 흐르는데
- 2016년 9월 18일 일요일, 오늘도 하루 종일 비어제 성심원 오신부님께, 산자락 사는 봉재 언니께 주일미사 후 만나 뵙자고 문자를 보낸 터라서 미사 시간 대느라 …
- 2016-09-19 09: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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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하느님의 어수룩한 사람들
- 2016년 9월 13일 화요일, 맑음아침기도를 하는데 밖에서 소리가 난다. 두런두런하는 소리니 한 사람이 아니다. 산속에서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오면 우선 반갑…
- 2016-09-16 11: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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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난생 처음 ‘가이아’ 여신의 몸부림을 느끼고 그 신음소리를 듣다
- 2016년 9월 12일 월요일, 흐림새벽에 유리창에 지는 빗소리가 들린다. 김병주 교수님이 아침식사 전에 부디 의암호 주변을 거닐어 보시라고, 공기는 맑고 경치가…
- 2016-09-14 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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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나는 사랑받는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 2016년 9월 11일 일요일, 흐림 춘천지난번 지리산으로 떠나며 ‘작은 차사장’ 지호에게 집 열쇠를 주며 집 손질의 전권을 주고 갔더니 100점은 아니어도 80점 정…
- 2016-09-12 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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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포콜라레’의 향기와 온기
- 2016년 9월 8일 목요일, 맑음이제 오후에 병아리 눈물만큼 비가 내렸는데 과연 옮겨 심은 파슬리는 살아났을까? 궁금해 텃밭에 가 보려 식당 문을 열었다. 그런…
- 2016-09-09 0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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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두 분이 인생을 정성스럽게 사시네요”
- 2016년 9월 5일 월요일, 소나기 온 후 흐림평화로운 아침이다. 빗방울이 후드득 나뭇잎에 매달리고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대추나무 가지에 맺힌 은방울을 떨…
- 2016-09-07 1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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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모든 걸 다 잃더라도 가고 싶은 길을 가라!”
- 2016년 9월 4일 일요일, 구름아침 7시 30분에 일꾼들이 도착한다. 오늘은 마루 늘리는 부분에 벽돌을 쌓아 기초를 하고 그 안을 ‘왈가닥’(깨진 벽돌이나 허접쓰…
- 2016-09-05 11: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