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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라디오, 한국어 서비스 시작
  • 최진 기자
  • 등록 2015-10-08 20:18:50
  • 수정 2015-10-12 09: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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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 라디오가 9일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http://www.radiovaticana.va/


교황청 공식 매체인 바티칸 라디오(http://www.radiovaticana.va/)가 9일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 교황청 한국대사관은 한글날인 9일 오후 5시부터 바티칸 라디오 웹사이트에 한국어 서비스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교황청 공식 매체인 바티칸 라디오가 한국어를 지원하게 됨으로써 교황과 교황청의 활동 소식을 정기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사관은 “그간 수차례 논의됐던 바티칸 라디오 한국어 서비스 계획이 교황님의 방한 이후 교황님의 가르침과 활동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아보기를 바라는 한국인들의 바람에 힘입어 새롭게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바티칸 라디오 한국어 서비스 웹사이트는 천주교 주교회의와 바티칸 라디오 운영진, 주 교황청 한국대사관의 협력으로 제작되었으며 국무원과 홍보처의 승인을 받았다.


대사관은 “바티칸 라디오 웹사이트에 한국어판이 추가됨으로써 교황님과 교황청의 활동에 관한 소식이 정기적으로 알려질 것이고 교황청과 한국 교회의 커뮤니케이션과 친교를 위한 새로운 다리가 놓일 것이다”고 기대했다. 


바티칸 라디오 웹사이트는 한국어를 포함해 37개국 언어, 13개의 문자로 교황과 교황청, 교회 생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어와 일본어, 베트남어 등이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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