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해 천주교 인천교구 답동 성당 앞에서 농성 중인 인천시민대책위원회에 응원의 빵이 전달되었다.
오전 일찍 성당을 방문했던 한 신자는 “고생하십니다. 힘내세요”라며 위원회에 빵 4개를 전달해 격려와 온정을 전했다.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간혹 오늘처럼 빵과 먹을거리를 농성장에 가져다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단식농성중이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수는 없지만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으로 배부르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로 뿌옇게 거리를 뒤덮은 21일 인천시민대책위원회 릴레이 단식농성 27일차에는 박 부위원장과 이인화 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장, 최현아 민주노총 남동상담실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