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진정한 주인공은 하느님과 일치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느님의 관점으로 시대의 표징에, 하느님의 섭리에, 그리고 역사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와 경제의 운명을 관장하는 사람들 중에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간적인 방식에 의지하기보다 하느님과 그분의 방식에 의지한다면 우리는 교회가 꿈꾸던 세상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불평등이 없는 세상, 권리를 인정하는 세상, 누구나 차별없이 참여하는 세상, 억압 없는 세상, 고문 없는 세상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