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신학과 성서] - 시대의 징표 시즌2
: 가난한 사람들의 눈으로 성서읽기
진행 - 신성국신부
해설 - 김근수 가톨릭프레스 편집장
"안중근 의사께서 함경북도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할 때 매일 기도를 하셨어요. 그 분의 보따리 속에는 기도문과 묵주가 있었습니다. 그 분의 조카 안미생 여사는 (안중근 의사가) 총알이 빗발치던 전쟁터에서도 하느님과 기도를 하면서 전쟁에 임했다고 하셨어요. 안중근 의사는 기도하는 사람이었어요.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전에도 가슴 속 깊이 하느님께 고뇌에 찬 기도를 바쳤어요. 예수님의 기도를 그대로 본 받았던 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