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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라오스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소녀상 철거를 다시 한번 피력한 가운데, 이날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제1247차 수요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 함께 한 경기도 낙민초등학교 권준태 학생은 “13살인 저는 이 자리에 서기 전에 1940년 13살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심달연 할머니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할머니들께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권 군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가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저는 할머니들의 아픔에 한 발짝 더 다가가 느끼고 기억할 것입니다”라며 집회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