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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역사는 ‘기운’이 아닙니다, ‘기록’입니다”
  • 유자현
  • 등록 2016-11-02 17: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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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



2일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는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무효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학계와 교육계, 대다수의 국민이 강력하게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국정화를 강행하는 박근혜 정부를 질타했다. 


이들은 “정부는 박정희 탄생 100주년에 맞춰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쓰이도록 억지로 밀어붙인 박근혜에 의한 박정위를 위한 국정교과서 발행 작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만약 정부가 이를 거부한다면 4·13총선에서 국정교과서 폐지를 공약한 야당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동력을 잃어버린 국정교과서는 많은 미사여구를 동원해 포장해도 결코 올바른 교과서가 될 수 없다며, 당장 폐기하고 교과서 발행 제도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만이 역사와 국민 앞에 속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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